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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아 그 산창을 잘하고 하는 분인디 아전 뭐살이 있을적에 그 아전이구 뭐시구 자시구 저
고룡산이라는 산이 있어
조사자 예 예
거기 가 살라고 응 거기를 낮에는 놀고 하는디 녹음불
량 길다니다 전설이여 있는디 있는디 아 이거 그 분은 지네생즙을 먹고 살았어 산 지네를 잡아가
지구 산 지네를 잡아가지구 그 지름을 이자 가지구 마시구 잔 분이야 근디 산 지네를 잡아가지고
지름을 마시면 밤 생율을 깍아가지고설랑 먹어야 산다는 기야 근디 밤 생율을 그중 혹시 못 감춰서
옛날 상투 올려 놓지 상투 올린데다가 한개를 딱 넣고서는 거길 갔는디 이 이저 지네 생즙을 먹고서
는 뭐시 그 아전 봉살얘기 할때 금 금을 차지할려구 말이야 새끼는겨 밤 생율을 칠하는 걸 생율을
생율은 하옇거든 혀가지구 밤 같은 아 그래가지고 먹을라니께 지가 지네서 돌아갔지 어기 놈을 생
각 못했어 그런 녹음불량 돌아가신 뒤에 말이여 그 아전이라는 사람이 가서 게 비었단 말이여 근
게 그 분이 떠들어 본들 청중 누워 있는 떠들 수가 있어 떠들어 나야 뭐하 떠들려야 다리가 떠들려
?) ?
야 그려서 그 뭐 그런 역사가 있는 거지
조사자 근데요 거기에서 계룡산까지 산책을 갔어요
조사자 계룡산까지 산책을 갔냐구요
아 고기가 고긴디 안골하고 얼마 안 되요 안골이라는 데가
.) ( :
거 아주 청중 여기서 뵈는 거 그거 산이여
조사자 계룡산이라면 공주에 있는 거 아니여요
청중
?) ( :
.) (
아니 고령산이라고
조사자 고령산이요
청중 고령산이라고 바로 여기에 있어
조사자 고령산이
?) . ( :
청중 산이 높거든
빼쪽 청중 요 근처서 제일 높지 그 산이
그런 역사가 있는디 그게
정말인지 아닌지는 우린 알도 못하고 청중 들은 풍월이지 뭐 응 들은 풍월이고 뭐 응 얘기한 기
2
둔포리 설화
2
, 1993. 6. 28.,
둔포면 둔포 리 노인회관
전연숙 이상은 이은화 조사
(78 , )
이흥남
세 남
천기를 아는 여인을 보고 음욕을 못이겨 현감자리에 머문 토정 인물을 알아본 맹정승
1
둔포
옛날에 토정선생이 어서 사셨냐하면 안골원이였었거든 그런디 형감이여 그 제대로 큰 골 큰 골도
아니고 그런디 그 냥반이 하루 씩전에 자고 일어나서 새벽힌디 천기를 보니께 천기천비가 이상하거
든 그래서 하도 이상해서 아침을 조숙으로 지어라 오늘 워디로 행차를 하겄다 하고 나니께 아침을
참 일찍했는디 먹고 니니께 새벽이여 그런디 짚신을 토정선생은 자수치를 신는디 자 자수치를 신었
다거든 토정이 그런디 짚신을 맞춰서 신어 그러니께 짚신을 맞춰신은 짚신을 내서 신구서 가는디 공
주를 가는디 공주
공주장엘 안골서 가고나니께 그때가 이월달인디 땅이 녹기시작해여 이월달에 땅
이 얼었다 그런디 이 땅이 녹는디 신발을 들여다보니께 신발이 총만 남고서 바닥이 다 닳았어 짚신
이 하 하 디디면 땅바닥을 딘디 진발로 이거 갈수없고 난처 하거든 공주장엘 들어 섰는디 우쩐 안 노
인네가 소복을 하고서 지팡막대에다가 짚신을 한켜리 달아가지고서 장으로 들어가더니 어물가에 가서
그냥 섰는거여 그 저 짚신이 저게 짚신이나 한켜레 사신어야 걷다 쫓아가서 보니께 짚신이 커뵈여
? , . ,
그 부인
짚신 파실꺼유
보니께 자수치 짚신이여 뭐 한자 짜리도 안 싣는디
이상하거든
월마요
그라니께
오십전이유
짚신 한켜리 두전 오푼 했거든 그때 근디 오십전이면 두 줄 값이
여 하 이거 그렇게 큰 짚신을 맞춰신는디 딴딘 없고 헐수없이 댓냥을 주고 사서 그 놈을 신고서
괴상해여 그려서 그 노인네가 뭘하나하고 뒤를 쫓아가 보니께 굴비라구 있어 조기 그 절여서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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