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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山의
마기상(馬驥賞)(1897∼1954)
내포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마준성의 장남으로 고덕면 용리 일
명 뎅이에서 태어났다. 본은 장흥이고 초명이 기상이고 자는 학
순,호는용암(龍菴)이다.
청소년기인 1905년부터 용리서숙의 김사홍(1870~1950)에게
천자문과사서삼경을배웠다.
천도교 4세 교조 춘암 박인호의 봉도였던 화암 최준모에 의해
1911년 천도교에 입교하여 본격적인 동학사상을 배우고 민족독
립운동의입지를세웠다.동학농민혁명당시부친마준성은최준
마기상
모와교류하며동학을접하고농민군을이끌었던인물이다.
1914년 덕산보통학교(1912. 3. 19 인가)에 입학하여 2학년 재학 중 일제의 식민지 교육을
비판개탄하고자퇴후천도교홍성교구공선원으로활동하였다.1919년보성사에서기미년
독립선언서인쇄를끝내고제작총괄을담당했던이종일선생이충청도,전라도지역배분을
안상덕에게 2,500장을 주었고 이를 다시 충남지역배분을 마기상을 비롯한 정태영, 문병석,
고운학,조인원등이받아각지역천도교비밀조직에전달했다.
이와같은활동으로각지방교구조직망을통해독립선언서를지방에배포함으로써홍성지
역과예산고덕덕산등에서장날을이용한독립시위운동이빠르게확산시킬수가있었다.
3.1만세운동이후연락책마기상에게일제고등계형사김선기가전담형사로그집주변에살
다시피했다.이에선생의행동에많은제약을받게되었다.1923년일제의문화통치의영향
으로천도교인의유기적인전위단체인천도교청년당창립에참여활동했으나천도교의신·
구파분열이일어나자일제에포섭된주류인최린계청년당에반대하는구파청년당원들이
1926년에 ‘천도교청년동맹’을 조직하고 예산지역에서 마기상, 정환석 선생이 중앙집행위원
으로 활동했다. 구파의 전위조직으로 교인들은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에 참여하는 등
비타협적인방법으로사회운동을전개했다
특히 동아일보, 조선일보 예산지국장을 맡으며 순종임금의 인산일에 펼쳤던 6.10만세운동
을지역운동으로확산시켰다.예산각지역산봉우리에수천명이집결하여순종임금승하에
상복을입고곡을표하며의분을달랬고정세강연을통해독립의지를고취시켰다.
선생은1894년동학농민혁명당시반농민군입장에섰던홍성의유림들이동학에대한배척
과멸시가가장심했던홍성에서포덕활동을펼쳐1924년홍성교구장을역임했다.그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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