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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과성장
충
남,
이상환님은1936년2월5일남포면월전리용머리마을에서출생하고,1952년이웃섬
잊
인 죽도로 이주하였다. 용머리 마을은 경주 이 씨 집성촌으로 번창할 때 100여 가구가 살
혀
진
시
았으나경주이씨이외의타성은단1가구일정도로밀집도가높은집성촌이었다.경주이
간
을
씨는이상환님의10대조가용머리마을로들어와거주하기시작하였고,마을에묘소가모
말
하
셔져 있다. 11대조는 부여군 옥산면에 있기 때문에 아마도 부여 옥산에서 남포면 월전리
다
5
용머리로 이주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환 님의 아버지는 6형제였고, 이상환 님은 3남6녀
중2째아들이었으나형이6.25때전사하는바람에장남역할을하였다.
용머리의 경주 이 씨들은 마을에서 산출되는 애석을 이용하여 옛날부터 석공업을 하였
고,이상환님의선조들도대부분석공업에종사하였다.이상환님의아버지6형제가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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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공업에종사하였다.
이상환 님은 월전리에 있던 월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천수산중학교에 입학하여 다
니다가 학제가 개편되어 대천중학교를 졸업하였다. 대천중학교는 후에 주포면 보령리로
이동하면서보령중학교가되었다.
이후각자(刻字)기술자인아버지이윤우(李潤雨,1904)님을따라각자를배워46세까
지 각자공으로 일하였다. 각자공으로 일하는 한편, 어업에 종사하여 17세부터 남의 배에
서일했고,19세에는작은배를구입하여,75세까지어업에종사하였다.
26세에 이웃마을인 남포면 삼현리에 거주하던 제주 고 씨와 결혼하여 2남 3녀를 두었
다.자녀들은모두대섬에서자라학교에다녔다.
이상환님은석공가정에서태어났다.
이상환님의기억으로는할아버지이종복(李鍾福,1871~1928)님이석공장을하였다고
들었다.남포면용머리마을에서애석이산출되는주끝이에석공장을짓고운영하였다.당
시공장은거적을쳐겨우비가림만한정도였고,일하는사람이5~6명이었다.이후큰아버
지가석공장을인수하였으며,아버지6형제가모두석공업에종사하였다.6형제중네분
은조각을,두분은각자를하였고,두분은석공장을운영하였다.
이상환님도 각자하는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각자를 배웠다. 일감을 찾아 여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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