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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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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간에마루도없는집이었다.이형용선생집과강인길씨집에툇마루가있을뿐이었다.
원산도장배들은독배로다녔다
옛날 원산도 주민들은 광천장을 보았다. 원산도에서는 마을마다 장배가 있어 광천독배
로시장을보러다녔다.강인길씨의기억으로는초전,짐말,천마지,선촌,저두등에장배가
있었다.원산도만해도여러척의장배가있었던것이다.
장배들은광천장전날독배에들어가장을보았다.당시독배는번창했으며광천장도번
창하였다.
광천장은 원산도뿐 아니라 안면도, 효자도, 고대도, 장고도 사람들도 보았다. 광천장이
쇠퇴한것은안면도에연육교가생겨장배가없어졌기때문이다.
외연도,녹도,호도,삽시도주민들은대천장을보았다
외연도, 녹도, 호도, 삽시도 주민들은 대천장을 보았다. 대천장에 다니는 것이 광천장에
다니는것보다유리하였기때문이다.대천장을보기위해서옛날에는쇳개로,대천간척지가
만들어진이후로는배턱으로다녔다.
이미골과풋살은한동네였다
1970년대초이미골에10여가구가살정도로큰동네였지만풋살과한동네였다.이미골
에 사는 주민들은 마을 앞에 배를 댈 곳이 없어 반드시 풋살 마을에 대야 했다. 그래야 파
도를피해안전하게정박할수있었다.포구를함께사용하여한마을이되었던것이다.
원산도에는초분이있었다
강인길씨가열댓살먹은1960년대까지원산도에는초분이있었다.그가본초분은오봉
산 남쪽 골짜기(이미에서 4번째 골짝, 이골짝을 지나면 짐말이 보임)와 북쪽에 있는 애막골이었다. 특
히오봉산남쪽에는여러개의초분이있어,지나는사람들이두려워했다.
그가 알고 있는, 초분을 만든 이유는 임산부가 사망하여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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