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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그대로 따라하는 일. ¶성관이가 개그
숭-질 ?? 흉-질(凶-) ?? 남을 비방하
맨 숭내를 내서 애덜이 다 웃었다.
거나 헐뜯는 짓. ¶넘 숭질이나 허구
댕기넌 것허군 만날 일 읎어.
숭내-내다 ?? 흉내-내다 ??(타) 남의
말이나 행동을 따라하다. ¶넘이 숭내
숭-허물 ?? 흉-허물(凶-) ?? ☞ ‘숭
내덜말구지식이루애쓰넌게좋은겨.
흐물’. ¶너머 넘 욕허덜 말어. 넘이 숭
허물 잡을라다 지 숭허물 잽히넌 겨.
숭내-쟁이 ?? 흉내-쟁이 ?? 흉내를
잘 내는 사람. ¶숭내를 잘 내넌 사람
숭-흐물 ?? 흉-허물(凶-) ?? ‘숭흐물>
을 많이 봤지먼 그 사람만헌 숭내쟁인
숭허물’. 흉이나 허물이 될 만한 일. ??
츰봤어.
숭허물. ¶시상이 숭흐물 하나투 읎넌
사람이 오디 있겄남?
숭냇-말[-냄-] ?? 흉내-말 ?? 어떤
사물의 소리나 모양, 동작을 나타내는
숯-구딩이[숟-꾸-/수꾸-] ?? 숯-가
말. 의태어와 의성어. ¶숭내말을 쓰믄
마 ?? ☞ ‘숫구딩이’.
글이 참 잼있어진다.
숯-딩이[숟띵-] ?? 숯-덩이 ?? ☞
숭녀 ?? 흉녀 ?? 성질이 모질거나, 궂
‘숫딩이’.

은 여자.
쉴ː-바탕[-빠-] ?? 쉼ː-터 ?? 쉴
숭조 ?? 흉조(凶兆) ?? 불길한 조짐.
만한 장소. ¶조 모켕이 돌어스믄 쉴바
??숭쪼. ??길조. 길쪼. ¶동네 사람덜이
탕이 있으닝께, 다리 아퍼두 쩜만 더
자꾸 죽어나가넌 것은 숭조여. 뭔 대책
가서 쉬자./저기 그늘낭구 밑이 쉴바탕
을 세긴 세야넌디 말여. 허다뭇헤 푸닥
이 있어. 저서 장꽌 셨다 가자.
거리라두 히봐야 쓰잖겄남?
-슈 ?? -세요/-ㅂ시오 ??(종결) ‘-시
숭쪼 ?? 흉조(凶兆) ?? ☞ ‘숭조’. ※
우/-시유’의 준말. (해요체에서) 의문,
‘숭조→숭쪼(유추/강음화)’: ‘숭조’는 사람들
명령, 권유의 뜻을 전할 때 쓰는 종결
이 흔히 쓰는 말은 아니되, ‘길조[길쪼]’의
어미. ??-시우/-시유. ??-ㅂ슈. ※충남
상대어로 인식되고 쓰인다. 그런 까닭으로
말에서는 표준어와 달리 ‘하십시오(허십슈)
‘길조[길쪼]’의 [-쪼] 발음과 연관하여 [숭
체’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돈 점 부시
쪼]로 발음되는 비율이 높다. ¶숭조가 맞
우?→돈 점 부시유?→돈 점 부슈?(돈
는 겨, 쑹쪼가 맞는 겨? ‘길쪼’의 반대
좀 버시오?/돈 좀 버십니까?)/잘 지냈슈?
니께 ‘숭쪼’가 맞겄지. ‘일쪼(一兆), 알쪼
(잘 지내셨나요?/잘 지내셨습니까?)/시방
(-兆)’ 헐 적이두 다 ‘쪼’라구 허잖어.
오디 가슈?(지금 어디 가시나요?/지금 어
충청남도 예산말사전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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