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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사찰에서 법회 따위의 의식이 있을 때 신성한 사찰의 영역임을
표시하기위하여깃발을달아두는기둥을‘당간支柱’이라고하며,그당간
을지탱하기위하여세운두개의받침대를‘당간지주幢竿支柱’라고한다.당
간지주의 형태는 시대에 따라 큰 변화는 없고, 다만 각 면에 장식된 무늬
와돌을다듬은수법만이시대의차이를보이고있는정도이다.
현재까지알려진당간지주들은모두 통일신라이후의것들이다. 통일신
라의 당간지주는 세련되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고려의 것은 무늬가 정교
하지 못하고 돌도 고르지 않아 둔중한 느낌을 주며, 조선의 것은 대부분
작고장식이없다.
이러한 당간지주는 돌로 만든 것이 대부분인데,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
관리297-2에위치한국가지정보물제538호(지정일:1971.7.7.)인홍성동문동
당간지주洪城東門洞幢竿支柱또한 돌로 만들어진 고려시대 중기의 작품으로 높이
4.44m에이른다.
이 당간지주는 홍성읍내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는 월계천이 남문천과
합류되는 지점인 홍성읍 대교리 제방길 밑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일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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