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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를 연구한 연구자들은,“고절(孤絶)의 정감(情感)이 바탕을
이루며,객수(客愁)와별리(別離)로구체화되는정서(情緖)가압도적이다”
고평한다.
이달의전생애가떠돌이의고달픈삶으로일관했으므로,현실세
계의고달픔과방랑생활중에겪는시름,이별,외로움등이시속에
두드러지게나타난다는의미이다.
정말로 이달의 시를 읽다 보면, 방랑생활의 외로움과 이별과 가
난을한탄하는시가많음을발견할수있다.그리고언젠가는한곳
에머물러살기를희망하기도한다.
특히 이달은 오랜 방랑생활로 인하여 몸에 병을 얻었던 것으
로 보여진다. 그의 시에‘몸에 병이 들었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
한다.
이예장과헤어지며 別李禮長
오동꽃잎은밤안개속으로떨어지고
바닷가나무는봄구름에없어졌네
풀밭에서한잔술로헤어지지만
서울가는길목에서다시만나겠지
桐花夜 落 海樹春雲空
芳草一盃別 相逢京洛中
162!홍성이낳은비운의방랑시인손곡이달
이루며,객수(客愁)와별리(別離)로구체화되는정서(情緖)가압도적이다”
고평한다.
이달의전생애가떠돌이의고달픈삶으로일관했으므로,현실세
계의고달픔과방랑생활중에겪는시름,이별,외로움등이시속에
두드러지게나타난다는의미이다.
정말로 이달의 시를 읽다 보면, 방랑생활의 외로움과 이별과 가
난을한탄하는시가많음을발견할수있다.그리고언젠가는한곳
에머물러살기를희망하기도한다.
특히 이달은 오랜 방랑생활로 인하여 몸에 병을 얻었던 것으
로 보여진다. 그의 시에‘몸에 병이 들었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
한다.
이예장과헤어지며 別李禮長
오동꽃잎은밤안개속으로떨어지고
바닷가나무는봄구름에없어졌네
풀밭에서한잔술로헤어지지만
서울가는길목에서다시만나겠지
桐花夜 落 海樹春雲空
芳草一盃別 相逢京洛中
162!홍성이낳은비운의방랑시인손곡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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