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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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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들어와 애기를 낳는 골짜기이다. 이 골짜기는 물이 풍부하여 언제나
마르지않는다.짐말에서는당제기간출산이예상되면이곳에움막을짓고출산하게했다.
짐말은 당제가 대단하였다. 소를 잡았고, 당주 모시고 당집에 오르고 내릴 때 농악을 치
고푸짐하였다.
마을입구의팽나무는아주오래된것이다
풋살 마을 입구의 팽나무는 아주 오래되었다. 강인길 씨의 앞집에 살던 분의 할아버지(유
순동님) 이야기에 의하면, 옛날에도 큰 팽나무였고 아래로 처녀들이 물동이를 이고 다녔다.
바닷가에 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팽나무 위에서 오줌을 누기도
했다고전한다.
고대도주민들은넓은장벌에서소통하였다
고대도 주민들은 장배를 타고 육지로 다녔지만, 초상집에 다녀온다든지, 장배를 타지 못
하는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때 안면도 영목항으로 와서 원산도로 건너오
고, 걸어서 원산도 서쪽 끝, 노루목쟁이 너머 넓은장벌에 와 불을 피웠다. 그러면 고대도에
서알아보고배를가지고와태워갔다.
강인길씨가어렸을때나무꾼들이모여장난으로불을피웠는데,고대도에서노를저어배
가왔었다고한다.고대도주민들은항상노루목쟁이너머넓은장벌을주목하고생활하였다.
1960년대오봉산정상에서경찰들이근무하였다
1960년대오봉산정상에서경찰들이근무하였다.경찰들이불을켜고근무하여초전마을
에서도불빛을보았다.강인길씨는당시봉수대에창문을설치해놓은것을보았다고한다.
1960년대까지오봉산에서기우제를지냈다
원산도 초전, 진촌 주민들은 날이 가물면 낮에 오봉산 봉수대에 올라가서 기우제를 지냈
다. 짐말에 살던 박시창씨가 한학이 깊어 축문을 만들어 읽고 지냈는데, 주민들은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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