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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온천 도고온천인데 옛날엔 그거 그 개천이 지금 모습이 아니었겠지이 인저 아
니 참 자연형으로다 이렇게 아무렇게나 됐거지 근데 논 가세에 쐐 쐐기배미 쐐기배미라구
38)
인저 조사자 쐐기배 쐐기 쐐기배미라구 조사자 쐐기뱀
뱀 배미
근 무냐 하면 논 큰
논이 아니구 조사자 쪼그마한 논
일루 말하면 저 송충이모양 같이 질게 쪼그마나 하게 생
긴 단 그 배미를 쐐기자를 넣어 가지고 쐐기배미라고 하는데 쪼그마한 논이 하나 있었어
요 조사자 쐐기배미 논 이름이예요
응 논 이름이지 조사자 아 뱀이름이 아이라
조사자
배미 논배미할 때 그 배미 배미 그런데 논 한 구석에 항상 조금씩 흐르는 옹달샘이 있었
던 말이야 그 쐐기배미 논 한구석에 옹달샘이 조금씩 흐르는 옹달샘이 근디 그 고 부근에
39)
쪼그마한 에 존락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에 못 살고 아주 참 뭐 그 당시야 뭐 아주 행팬
없었지 못사는 아주 그 당시 오두막집 하나에 아버지가 반 곱추 곱추 이렇게 곱추에 아버
지가 눈도 잘 보이지 않고 그런 홀 홀아버지를 모시고 외롭게 사는 딸 하나가 있었단 말이
야 조사자 아 예
딸 하나가 그래서 인제 그 딸이 그 아버지 땜에 참 결혼도 못허고 아버
지 병 구완허느라고 참 어렵게 살아나가느데 테이프 뒷면 바꿔 끼움
그래 가지고 아버지
병을 고치려고 거기에 전심전력을 하는데 고 그 건너가믄 저 거기 가면 저 삼봉산이라고
조사자 삼봉산
삼봉산
조사자 삼봉
삼봉 봉우리가 세 개라고 지금 거기 보고 시라리
라구 구려 원 법적이는 신석린데 거기 고도명이 신라리 조사자 시라리
신라리 옛날 신
라 조사자 아 신라 신라리 경주에 있는
신라리는 지금은 법정 리가 인제 신성리가 돼 있
어요 그 부근에 침의가 산다 소리를 듣고 조사자 침 잘 놓는 사람
침 잘 놓는 의사지 에
그 침의를 찾아다니기를 계속하는데 아버지를 모시고 인제 같이 침도 그 침의한데 맞고 계
속 참 그 침의한테 아벼지 모시고 갔는데 하루는 그 쐐기배미에 옹달 옹달샘에 학 하나가
샘에 있어 가지구서 있는 것을 발견해는데 무심히 지나가다가 인제 이렇게 봤는데 오는 길
에 봐두 또 학이 그 자리에 계속 앉었다 섰다 며칠을 그렇게 봐도 여전히 떠나질 않고 그랬
단 말이야 그러더니 처녀가 이상히 여겨서 참 생각하기를 학이라는 짐승은 보통 다른 새와
도 달르고 어 참 이상한 보통 일이 아니다 해가지고 학에한테 접근 해가지고서 가 가 봐도
학이 날라가질 않고 그냥 있어서 학을 붙잡아서 자세히 보니깐 한쪽 다리가 다쳐가지구서
어 옹달샘 물이 김이 나는데 온수이까 김이 나지 옹달샘에다가 그 다친 다리를 담구고서
그냥 계속 섰다 이런 얘기야 그것을 이 처녀가 확인을 했어요
조사자 아
그래서 집에
돌아왔는데 딸은 곰곰히 생각을 해 보구서 참 이상한 일이다 에 그래서 누가 시킨 것도 아
니고 자기 그그로 하두 아버지 병이 안 낫고 백방으로 오래 이렇게 걱정을 하는 이 뭐시기
가 우리 아버님두 좀 데려다가는 데려다가 옹달샘에 눈도 그 물로 좀 씻고 눈도 잘 안 보
이니깐 목욕도 시키고 자기가 아버지 옷도 벳겨 가지고서 몸도
고 계속 그 뜨거운 물에다가 저기 하면서 며칠을 인저 수십 일을 계속 인저 그렇게 했다 말
이야 그러고 나니깐 아버지 눈이 밝아지고 이제 꾸부러졌던 허리가 펴지고 모든 그 아버지
그 참 편치 못했던 그 병환이 완쾌시켰다 이런 뭣이가 전설이 전해지는데 일제시대 고목이
라고 옛 고
고자 목목자 나무 목
( ) ,
자 고목
이라는 사람이 인제 그 샘을 잘 다
시 그 물 한 컵에 그때 돈 일 전씩 돈을 받고 팔았다 이거여 이용해 가지고 일본사람이 그
래가지구 조사자 팔았구나 아픈 사람 많으니까 그걸 이용해 가지고
그담 주욱 해오다가
왜정 말 가차이 돼 가지고서 인저 다히라 라고 조사자 다히라
다히라 평 평
( ) ,
자 평화
라는 평자 바닥에 글자를 써 보이면서 요 자여 다히라라는 일본 사람에게 그 업체를 넘겨
줘 가지고 그래 가지구서 인저 비래 수질 검사를 잘 해 보고는 유황 순전히 유황온천으로
참 이런 물이라는 것이 인저 발견이 돼 가지고 해방 후에 인저 다시 서울 서울 돈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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