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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어 정말 올라가네!
얼핏 보기에도 높아 보이는 도로.
그 도로를 향하여 액셀을 밟지 않는
데도 차량이 올라가고 있다. 정말 귀신
이 곡 할 노릇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라고 단정지어보지만 있다! 있어!
흔히들 말하는 도깨비 도로(?)가 우
리 아산에도 있다.
아산시 초사동과 신창 황산리 경계에
있는 일명 갱티 고개다. 이 고개 정상
을 넘어가기 전 좌측 소로 약100m 구
온양온천역에서 도깨비 도로까지의 위성사진
간이 바로 그 곳.
이 도로는 안쪽으로 완만하게 비탈져 내려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신비한 마음에 도로 중간에 차를 세우면 차가 뒷걸음질 치며 오르막으로 점점 가속도가 붙으면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도로 초입부근과 끝에서 낚시터 입구로 급커브를 보이고 있는 바로 앞 부근에서 현상은 더욱
뚜렷하다. 이러한 현상을 현장에서 뚜렷하게 발견할 수 있는 실험이 있다.
첫 번째로 도로가 아래로 보이는 시점에
서 차량을 중립에 놓고 엑셀을 밟지 않고 있
으면 차가 서서히 위로 보이는 도로로 올라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로 많은 양의 물을 부어보면 물의
흐름이 높게 보이는 곳으로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페트병이나 빈병에
물을 절반쯤 담아 굴려보면 역시 높게 보이
는 도로로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눈으로 확
인할 수 있다.
정말로 신비한 도로! 도깨비도로가 우리
KBS2 무한지대Q 촬영팀과 함께 물을 부어 흐르는 방향을
아산에도 있었다.
실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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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타이딩
A-san of Ti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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