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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효열정려지
[6] 열녀 안동 권씨 <權氏>
남편 잃은 후 시부모 효성으로 봉양
근대의 열녀(烈女)이며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진사 권연(權淵)의 딸로 이름은 덕상
이다. 13세 때 송악면 외암리에 사는 예안(禮安) 이씨 가문의 이용덕(李用德)과 혼인하
였다. 이용덕은 참판 벼슬을 지낸 이정렬(李貞烈)의 아들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가 시집 온 다음해에 남편이 겨우 15세에 병을 얻어 요절하였다.
14세 어린 나이에 청상과부가 된 것이다. 권씨는 남편의 장례를 치르면서 남편의 뒤를
따르기로 결심한 것을 시부모님이 만류하여 포기하고 자식도 없이 홀로 살면서 효성으
로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죽은 남편을 위해서도 정성껏 제사를 지냈다. 94세라는 오랜
세월동안 조신하게 살면서 양자를 들이고 외암리 참판댁의 가문을 유지해왔다.
그의 삶은 현대인들에게도 귀감이 되었으니 마을 사람들과 아산군수가 정부에 특별히
추천하여 표창장과 함께 상금을 받게 되었다. 예안 이씨 문중에서는 그의 열행을 후세에
알리고자 1978년에 아산시 송악면 외암 마을 입구에 정려를 세우게 되었다.
열녀 권씨 정려 명정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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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열녀 안동 권씨 <權氏>
남편 잃은 후 시부모 효성으로 봉양
근대의 열녀(烈女)이며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진사 권연(權淵)의 딸로 이름은 덕상
이다. 13세 때 송악면 외암리에 사는 예안(禮安) 이씨 가문의 이용덕(李用德)과 혼인하
였다. 이용덕은 참판 벼슬을 지낸 이정렬(李貞烈)의 아들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가 시집 온 다음해에 남편이 겨우 15세에 병을 얻어 요절하였다.
14세 어린 나이에 청상과부가 된 것이다. 권씨는 남편의 장례를 치르면서 남편의 뒤를
따르기로 결심한 것을 시부모님이 만류하여 포기하고 자식도 없이 홀로 살면서 효성으
로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죽은 남편을 위해서도 정성껏 제사를 지냈다. 94세라는 오랜
세월동안 조신하게 살면서 양자를 들이고 외암리 참판댁의 가문을 유지해왔다.
그의 삶은 현대인들에게도 귀감이 되었으니 마을 사람들과 아산군수가 정부에 특별히
추천하여 표창장과 함께 상금을 받게 되었다. 예안 이씨 문중에서는 그의 열행을 후세에
알리고자 1978년에 아산시 송악면 외암 마을 입구에 정려를 세우게 되었다.
열녀 권씨 정려 명정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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