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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온천 유황천
아래텃골에 있는 온천 도고면의 이름을 따서 도고온천이라 함 신라
때 태자가 이곳에 와서 초정의 물을 먹고 유황천에 목욕하였는데 오랫동안 버림을 받다
1912
년 장항선이 통한 후로 다시 온천을 시설하여 전국에 선전함으로써 다시 유명해
졌음.
빠드리
아래텃골 앞에 있는 넓은 들
도고수로
신유리의 도고지의 수로 기곡을 거쳐 봉농리와 선장면 일원에 물을 댐
소나무밭
내건너 옆에 있는 버덩 소나무가 많이 있어서 솔밭을 이루었음
텃골 마을의 지명
내건너
도고온천 북쪽 내건너에 있는 마을
황소고개
텃골 남서쪽에 있는 고개 텃골에서 신언리 감나무골 도고 국민학교로 감
숲말 마을의 지명
숲말 마을
도고온천 동남쪽에 있는 마을 낮은 산이 반달 모양으로 둘러 있고 솔 숲이
어우러졌음.
진골
텃골 아래쪽에 있는 마을
조상곶이
진골 밑에 곶으로 된 낮은 산
생골
숲말 마을 위쪽에 있는 골짜기 찬 샘이 있음
7)
전 설
유황천의 전설 물탕 마을
신라 진흥왕의 이야기다 신라 진흥왕이 숲말 마을산의 삼봉산을 지니다가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다리 부러진 학이 어디론가 날아가서 한참을 있다가 오더라는 것이다 이것을
궁금히 여긴 왕이 신하를 시켜 따라가 보게 하였더니 학이 내려 앉은 곳은 바로 지금의
온천수가 있는 자리였다는 것이다 며칠후 보니 학의 다리는 씻은 듯이 나아 있었다고 한
효녀 이야기
지금의 도고 온천 옆산의 모퉁이에 송충이 모양의 긴 논이 있었는데 이 논을 쐐기배미라
불렀다 쐐기배미 논 한구석에는 항상 조금씩 흐르는 옹달샘이 있었다 한다 두메 산골의
외딴집에 반 곱추에 눈이 잘 보이지 않는 홀 아버지를 모시고 외롭게 사는 딸이 하나가
있었다 아버지 병환으로 시집도 못가고 노처녀로 지내며 집안 일을 혼자 해 나가며 아버
지 병을 고치려고 지금의 신승리 부근에 사는 침의를 찾아다닌지 여러해였으나 그만큼의
정성을 들였으면 완쾌 되었을 만한데 병은 낫지 않았다 어느날 아버지를 모시고 침의를
찾았는데 쐐기배미 옹달샘을 지나게 되었다 그곳에는 학이 한 마리 앉아 있었다 그는
무심코 지나쳐 침의의 집에 닿았다 침의는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을 것 같군요 하면서
"
"
처녀와 아버지와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아버지와 딸이 옹달샘을 돌아오는 길에 다시 그
곳에 들리게 되었는데 학이 그때까지도 옹달샘에 앉아 있는 것이었다 이상히 여긴 딸이
학에게 다가갔으나 날아가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학을 자세히 살펴보니 한쪽 다리
에 상처가 나 있는데 그 다리를 옹달샘에 담그고 있자 상처가 아무는 듯 했다 딸은 집으
로 돌아와서도 이상하여 깊은 생각에 잠겼다 처녀는 많은 생각 끝에 혹시 아버지의 병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옹달샘에 가서 물을 한동이 떠와 아버지의 눈을 씻기고 잡수시
게 하니 아버지의 눈이 밝아지게 되었다고 한다 온 마을에 소문이 퍼지자 각 마을의 병
환자들이 모여 들어 옹달샘물로 병을 고쳤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물을 먹고 살았기 때문
에 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일제시대에는 평능이라는 사람이 샘을 잘 만들어 돈을 받고 물을 팔았다하며 그 뒤 일본
인 고옥득포가 유황수를 개발 욕탕을 잘 만들어 유황천으로 알려진 것이다 유황수는 위
장병 피부병 등의 효과가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황소고개의 전설 텃골 마을
옛날 어느 조그만 마을에 한 총각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고 있었다 총각은 인물도
뛰어나고 문장에도 특출하였다 그런데 이 아들은
3
로 어머니의 마음은 아들을 하루빨리 혼인시켜 대를 이을 자손을 얼른 안아보는 것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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