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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년(중종10)10월4일(정사)
이계맹을 의정부 좌참찬(議政府左慘贊)으로, 이자건을 형조판서(刑曹判書)
로, 성몽정을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으로, 송천희를 예조참판(禮曹慘判)으
로, 이빈을 홍문관전한(弘文館典翰)으로, 최명창을 응교(應敎)로, 김구를 수
찬(修撰)으로,윤지형·박세희를부수찬(副修撰)으로삼았다.
【사신은 논한다. 성몽정의 사람됨은 성품이 본디 명민(明敏)하고 용모가 단
중(端重)하여 상이 쓸 만한 재기(才器)로 여기더니, 이때에 이르러 특별히
명하여 품계(品階)를 높여 주었는데 몽정이 검약(儉約)하지 않고서 스스로
화사(華奢)를 숭상하고 주색을 즐기고 유연(遊宴)을 좋아하였으므로, 자못
사림(士林)의여망을잃었다.】
【사신은논한다.최명창의사람됨은성품이곧고,평소에청렴하였다.】
◎1516년(중종11)6월19일(기사)
의정부·이조·예조·성균관이 함께 의논하여, 사유(師儒)에 합당한 인원으
로 정수강·방유령·최숙생·김세필·이행·김안국·김안로·김굉·신공
제·윤탁·이위·조방언·김양진·유보·허지·문근·송흠·한효원·이
언호·공서린·신봉전·정순붕·홍언필·소세양·이원화·권수익·이수·
이겸·민수천·한충·최호·황사우·문서귀·표빙·조광조·이득전·김진
조·박우·김환·김구·황효헌·안중손·조유형·배익신·김유·서후·진
식·유돈·이순·이자·박상·김정을간택(揀擇)하여아뢰었다.
【사신은논한다.권수익·이수·이겸·조유형·김환은다학식에어두운데
도사유의간택에끼었으므로,시의(時議)가비방하였다.】
◎1516년(중종11)9월3일(신사)
이계맹을 호조 판서로, 안구를 사간으로, 유보·김구를 홍문관 부교리로,
남세준을지평으로삼았다.
【사신은 논한다. 유보(溥)는 편협하고 도량이 없었다. 주계군 심원(朱溪君深
源)에게 글을 배웠으나, 입으로 읽는 것만 알았지 그의 사람됨은 배우지 못
했다.김구는학문에확고한힘이있고일을당해서는강개(慷慨)하였다.】
158│묵향의본향에서조선4대명필자암김구를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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