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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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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강인길씨는여파루다니면서낙지도잡고굴도딴다
현재 강인길님 부부는 1.14톤짜리 배를 타고 다니면서 어로작업을 한다. 배를 타고 원산
도 주변의, 썰물 때 드러나는 암초에 다니면서 어로작업을 하는데, 이런 것을 여파루라고
한다.
여파루에서는 낙지를 주로 잡는다. 낙지는 구멍을 파서 잡기 때문에 눈썰미가 있는 사람
이 월등하게 잡는다. 강인길 씨보다는 부인이 훨씬 많이 잡는다. 하루에 80여 마리도 잡는
다고한다.
겨울에는 굴도 따고 봄에는 바지락도 판다. 현재 원산도 주민들의 주된 어업은 여파루
이다.
현재낙지는마리당4천~5천원,굴은㎏당2만원씩팔린다.
장고도는거칠어서‘장곰대머리같은놈’이라는이야기가생겼다
장고도는 주변이 거친 돌로 둘러싸인 섬으로 배가 들어가면 깨쳐먹기 일쑤였다. 그래서
말을 함부로 하고 거친 사람들은 장곰대머리 같은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요즈음은 거
친돌들사이에해삼과전복을양식하여부자섬이되었다.
장고도,고대도,안면도사이에있는암초를‘쌀썩은여’라고불렀다
장고도와 원산도 사이는 과거 세곡선이 다니던 통로였다. 고대도와 원산도 사이를 지나
장고도고대도안면도사이에는물속에바위가있어매우위험하였다.이바위는썰물때는
밖으로 드러나지만, 밀물 때는 보이지 않아 사고의 염려가 있었다. ‘쌀썩은여’ 이름으로 보
아옛날세곡선이파손되었음을말해준다.
현재이미고랑에는주민도거주하지않고농사도짓지않는다
이미고랑에는1970년대초반까지10여가구가거주하였으나1975년경독가촌이주정책
으로 주민들이 거주하지 않는다. 논도 많이 있으나 현재는 경작되지 않는다. 농기계로 작업
하기어렵고,주민들이어업중심으로생활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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