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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된 19세기말에 인취사는 작은 암자로 인식되어 있을 만큼 퇴락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지리지 등을 통해 보면, 인취사는 조선시대 중기까지 규모를 갖춘 형태로 잔존되
어 왔지만, 이후 쇠락의 과정에 있었던 것으로 요약된다.
인취사는 학성산의 동향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관계로 가람의 배치가 동서를 축으로
하여 자리하고 있다. 우선 서단부 즉 경사의 상단부에 극락전이 자리하고 있고 동쪽에
요사채가 자리하고 있는 상태이다. 대웅전 격인 극락전은 정면 삼칸, 측면 삼칸의 건물
로서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이다. 극락전은 부분적으로 최근에 보수한 흔적을 보이
고 있지만, 초석은 자연초석을 사용하였고 기둥은 약간의 배흘림이 있는 원형의 것이며
익공계통으로 좌우에는 방풍벽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극락전에 안치된 불상은 삼존불
로서 중앙의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을 두고 있는데 이들 불
상의 후면은 탱화가 삼불의 후면만 안치된 상태이다.
요사채는 전통의 한옥 형식으로 정면 3칸에 측면 3칸이나 정면의 2칸은 마루로 시설
되어 있고 나머지는 3개의 구획으로 방을 마련한 형식이다.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전통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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