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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物
禮山의
인한수(印漢洙)(1881~1919)
예산(禮山) 사람이다. 인한수는 1881년 고덕면
상궁리에서빈농으로태어났다.
인한수는선친이개화1세대로천주교를신학문
또는종교로서의영향을받고자라났으며태생이
호탈하고나보다남을배려할줄아는걸물이다.
그의행동을눈여겨본최성룡은자기땅에집을
지어주고 성취(成就)시키고 동네일을 돌보게 하
장문환·인한수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대의사
였다.
당시양촌.지금의고덕면상궁리는거더리·양촌·신리등3구로나눠져그중양촌구장(區長)
이되어구민을위하여일했고그의장인은동학군에가담하여관작리·홍성전투에서행방불명
자가되었다.아마도홍성의사총(洪城義士塚)에묻혀있는것으로추측된다.때문에그는동학
에심취하였고천주교의평등의사상이가미되어훗날한내장터만세운동에선봉이됐다.
인한수는1919년4월3일예산군고덕면(古德面)장날에대천(大川)장터에모인시위군중을
이끌고대천교옆에서독립선언문을낭독한후독립만세를고창하고태극기를흔들며시위대
열의선두에서지휘하였다.
그때일본헌병과일경들이휘두른총검으로인하여많은군중이부상당하는것을보고격분
한나머지말을타고있던일본군수비대장에게달려들어다리를끌어내려내동댕이치자말에
서떨어진수비대장이군도로인한수의사의목을찔러그자리에서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고인의공훈을기리어1992년에건국훈장애국장을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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