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⑶양난(兩難)의명장,충청수사(忠淸水使)최호(崔湖,1536~1597)
본관은경주(慶州),자는수천(秀天),시호는충원(忠元)으로1574년
(선조7)무과에급제하고1576년(선조9)에무과중시(重試)에도장원하
였다.이후여러관직을거쳐1596년(선조29)충청도수군절도사에임명
되었고,그해7월이몽학의난이일어나자홍주목사홍가신과함께반란
을소탕하고홍산·임천등지에서잔당을소탕하는공을세웠다.
이듬해정유재란(丁酉再亂)이일어나자칠천량해전(漆川梁海戰)에서
왜군과싸우다원균(元均,1540~1597),이억기(李億祺,1561~1597)와함
께전사하였다.
사후1604년(선조33)청난공신2등에책록되었고,1615년(광해군7)
찬집청(撰集廳)의주청으로공신록에도추록(追錄)되었다.
전라북도군산시개정면발산리에자리한최호장군유지(崔湖將軍遺
址)는전라북도기념물제32호로지정되어있으며,그가사용했던삼인
보검(三寅寶劍,군산시향토문화유산제2호)을비롯해교지,교첩,유서
등은현재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보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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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청난공신임득의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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