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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의간척과개척 ?149
천수만의 오염은 인근에 조성된 인공 담수호인 간월, 부남호가 서산시 등지
에서 배출된 각종 오·폐수와 농약잔류물 등으로 오염되면서 더욱 가중되고
있다.
3.양대·모월지구개척단과개간그리고토지개량
1)양대·모월지구개척단은누구인가?
개척단은 1960년대부터 제3공화국에서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시행했던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농지확보를 위해 전국의 간척지를 대상으로 개척
단을 꾸렸다. 서산 양대·모월지구의 개간지는 1952년경 염전 조성을 목적으로
제방축조 매립(전매청)하였으나 낮은 염도로 인해 염전을 폐하고 방치되어 있었
다. 당시 이 땅은 수시로 둑이 터져 염전으로써 활용성이 낮았기에 염전을 폐한
상태로, 1960년대 소금이 남아돌게 되면서 전국의 염전이 많이 폐쇄되었는데,
이염전도그러한과정에서농지로의전환을이루고자한것이다.
국유 폐염전 321㏊ 중 242㏊를 농경지화하여 206세대에 1㏊씩 대부하여 입주
시킬 계획으로 대한청소년 개척단을 설립하였다. 이미 제방이 축조되어 있었기
에 1961년 11월 24일에 정부의 특수시책인 사회명량화 일환책으로 전국의 무의
무탁한 우범자, 출감자, 윤락여성 등을 순차적으로 정착시켜 1,674명(대표 민정식)
의정착민이생활했다.
서산에서 활동한‘서산청년개척단’은 10대부터 30대까지의 부랑아로 구성
되었다. 이들은 본인의 의지보다는 부랑아 생활을 하던 중에 풍기문란, 질서유
지 등의 이유로 사회로부터 강제적으로 격리되었다. 당시 이들에게 열심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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