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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지역학으로서의예산학의지속가능성검토
?예산학? 책자를 발간한다. 예산지역에서 예산학이라는 명칭이 사용되
기 시작한 것이다. 주로 대전 지역 거주의 집필진에 의하여 기술된 이
책은 예산의 역사지리와 문화예술을 요약하여 수록한 일종의 인문지리
서경향의책자이다. 그리고는그이듬해인정유년부터작금에이르기까
지다. 예산문화원 주관으로 이 책자를 기본교재로 삼아 도서집필진이
예산지역 주민들에게 예산학이라 명명하여 강의하고 있다. 이것이 예산
지역 예산학 태동에서 최근까지의 예산학 생성과정이다.
2. 예산학 연구의 과제
1) 예산학 연구에 있어서의 공간연구
현재 예산지역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예산학의 연구년도는 서울학
창립에비하여거의25여년이지난시점이다. 비교적뒤늦은출발인데다
그밖에 지역, 부산학, 대구경북학, 영남학, 용인학, 청주학, 공주학, 홍성
학, 기타여러지방자치단체의지역학설정에비하여도뒤떨어진상황이
다. 그러나타지역보다앞서지역학을정립하였다하여그것이기지역학
설정지역에대한우월적가치로귀결되는것은아니다. 굳이지역학이라
는명칭을사용치않더라도이미모든지역에는그지역만이갖는독특한
변별성이존재한다. 통상특정지역고유의정체성혹은동일성이라부르
는 이 변별성내지는 변별력이야말로 이름만 붙이지 않았다 뿐이지기실
5) 예산문화원장, 김시운이처음으로‘예산학’을거론하여, 예산문화원에서 병신년(2016
년) 12월에 『내포의 뿌리, 예산학』이라는 교재를 출간하다. 예산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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