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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초등학교로발령을받고,2013년부터2017년퇴직할때까지마지막교직무대였던서
시
천
대
안
상
지
당초등학교에서교직(교장)생활을마무리하였다.이렇듯,40년하고도6개월의시간동안
을
역
담
원
교육계에 모든 것을 쏟아냈다. 그렇지만 퇴임쯤에 교육계에 부는 변화에 작금의 현실을
은
로
교
이
보면선생의마음은마냥불편해보였다.깊은한숨과함께요즈음교육계를걱정하는조
육
야
자
기
의
금은자조섞인이야기도어렵사리꺼내보는선생이다.
를
삶
들
과
오늘날을 기준으로 10년 전이 다르고, 20년 전이 다르고, 30년 전이 다르다고 한다. 교
려
,
주
그
세
사와 학생의 관계, 교사와 학부모와의 관계, 또는 교사와 교사간의 관계 등 이렇듯 학교
시
요
절
내외의분위기는40년동안꾸준히변화해온것이사실이다.
의
그짧은기간동안학교의시설,교사의처우,학생들의교육환경(제도,정책등)등은매
우발달하였다.그렇지만,선생의말씀처럼사람과사람간의관계가옛날에비해매우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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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지고,메말라가고있는현실을알수있다.이런부분으로인해사회적문제훅은사건
으로까지야기되고있다.
그러나,노년이된선생은젊은교사시절배움에고팠던제자들과의추억을되살려보면
서입가에웃음을살짝띄어본다.그때는정말학생들과지내는생활의모든것자체가추
억이었으니까말이다.
아이들을좋아하고사랑했던교사의자질을요즘은찾아보기힘든거같아후배교육자
들을보면서이내깊은한숨만을내뱉을뿐이다.무조건요즘학생들을지적하면서교권이
추락된것만탓할수는없을것이라고그는꼬집기도한다.다양한시각으로볼줄안다는
것은선생을보면매우쉬운일처럼보인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세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과연 우리의 교육의 미래는
어찌될것인지..
선생은강한어조로다시말한다.학업적인교육보다는사람의마음을전달하는교육이
중요하다고.교육자와피교육자,서로서로를사랑하는그소중한마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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