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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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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누비는무역업을꿈꾸다
일본과 가까운 지역 중 한 곳인 부산에서 안정일 씨는 세계를 누비는 꿈을 꾸었다. 고등
학교를마치고,군대를다녀온후,24살의청년안정일씨는코레일유통업(홍익회)에취직을
했다. 무역업의 기본적 요소가 되는 유통업에 첫 발을 들이게 된 것이다. 이 시점 이후에 안
정일 씨의 삶은 격변의 시기처럼 요동치기 시작했다. 지금의 배우자를 만났고, 금쪽같은 자
녀들도태어났다.그만큼늘어난그의삶을무게를견디기위해서,그는이십대후반의나이
에 유년시기 부산에서만 바라보았던 일본으로 건너가 평생의 친구인 난을 처음 마주하게
되었다. 그렇게 안정일 씨의 인생과 난의 인생이 함께 걸어가는 첫걸음이 되어 버렸다. 운명
의시작인것이다.
현재의 난 산업시장은 일본에서는 사양길에 접어든지 오래 이고, 한국은 현재 활발한 환
경이 이어지고 있고, 미래에는 중국시장이 더욱 더 활성화 될 시장이라고 한다. 유년시절에
창대하게 꿈꾸었던 세계적인 무역은 아니지만, 난이란 존재가 안정일 씨 그의 꿈을 작게나
마이룰수있는영원한존재가될수있다고자부할수있지않을까
내인생에서의오일장
안정일 씨의 첫 오일장은 20여 년 전의 둔포장(2,7장)이다. 경상도 사나이 안정일 씨의 첫
무대가열린것이다.
인구가 적은 둔포장은 사실 메리트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인연을 맺은 온양
장에서 부산 남자는 기회를 기어코 잡고 만다. 2009년도 당시에 기존 온양장(당시 권곡동)에
자리가 없었는데, 온양장이 위치를 철도 하부 공간(교각 아래)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좋은 자
리를 선점하였다. 장사에 있어서의 좋은 자리의 중요성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는 부분일
것이다.
지금의 그는 아우내장, 진천장, 온양장만 준비하여 장사를 나간다고 한다. 아우내장은
그가 애증의 장으로 부를 만큼 그의 인생에 있어서 다사다난한 오일장이었다고 한다. 3개
오일장 중에 장사가 잘되는 진천장보다 아우내 오일장은 판매비율이 떨어지지만, 언제나
장사하기가 심적으로나마 제일 편한 곳이라고 한다. 그것은 위치도 중요하지만 그 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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