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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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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리는 탕정면의 한 마을로서 매곡 1리(맹골), 2리(신풍터), 3리(가소지)라는 세 개의 작은
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는 총840명이며 261가구가 살고 있다. 매곡리는 온양군 일북면
의 지역으로서 앞에 큰 들이 있으므로 매골, 변하여 맹골 또는 매곡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풍리, 가소리, 산직리, 계곡리를 병합하여 매곡리라 하여 아산군 탕
정면에 편입되었다.
매곡리 위치도>
맹골 신풍터 가소지 마을
매곡1리 맹골은 앞에 큰 들이 있으므로 매골. 변하여 맹골 또는 매곡이라고 한다. 얼마전까
지 거북놀이라는 독특한 풍속놀이가 행해졌던 곳이다.
신풍터는 매곡 2리의 총칭으로서 옛날 다른 마을은 흉년이 들어도 이 마을만은 풍년이 들어
풍년이 자주 든다 해서 신풍터라 불리게 되었다. 이 마을은 특히 포도의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가소지는 매곡리 3구의 총칭으로서 그 유래는 이렇다. 지리학자가 평택에서부터 맥을 집어
가며 따라가다 보니 천하 대지가 나와 그곳에 큰 인물이 나올 것이라 하여 맥을 찾아오다
매곡리 3구에서 맥이 끊어져, 알고 보니 큰 벼슬이 아닌 병사밖에 나오지 않은 것을 알고
무릎을 치며 '가히 우습구나'(가소롭구나)하여 그 이후로 이름이 가소지가 되었다고 한다. 주
위에 천덕사라는 500여년이 넘은 절이 있다. 또한 90세 되는 노인이 20여분이나 되는 장수
마을이기도 하다.
조사당시 매곡리 관련 마을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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