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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잊혀진시간을말하다3
보령시??
신정섭 씨는 평산 신씨이다. 할아버지가 오천면 갈
보령의?바다
현리 산수굴에 살다가 오포리 여수해로 이주하였다.
보령화력
할아버지는 당시에도 기타를 메고 다닐 정도로 개화
발전소가들어선
된 분이었고 생활이 어려워 여수해로 이주한 것으로
여수해마을의
알고 있다. 여수해 마을에서도 할아버지는 일을 하지
옛생활
않고,신정섭씨의아버지가농사도짓고,맨손어업,양
식업 등 닥치는 대로 일하여 생활하였다. 아버지는 독
신 아들로 태어나 7남매를 낳아 길렀는데, 그중 장남
이 신정섭 씨이다. 신정섭 씨는 주포면 연지리 가줄 출
신의강금종과결혼하여2남4녀를낳아길렀다.
여수해에는 논이 100마지기쯤 되었다. 그런데 바닷
신 정 섭(1938년생)?
물이 많이 들어오면 논이 침수되고, 비가 많이 오면 또
보령시?주교면?주교리
논이 침수되기 때문에 수문조절이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하여 관리하는 사람을 지정하였다. 수문지기라고
불렀는데, 밀물에는 수문을 닫고, 썰물에는 열어 놓아
야했다.밤에도수문을여닫아야하기때문에밤잠을
자기도 어려웠다. 특히 사리때는 어려웠다. 마을에서
는수문에가까운논2마지기를수문지기에게농사짓
도록하였다.염기가있어잘먹지못하는논이었다.
신정섭씨는오천국민학교에입학하였다.오천초가
있는 읍내는 오포리, 가그말을 통하여, 영보리, 솟재를
지나 다녔는데 30리는 되었다. 어린 나이에 어른들 뒤
를 따라다니면서 다녔다. 1년후, 교성분교가 만들어
져, 교성 국민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시험을 쳐 대천
해수욕장에 있는 수산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당시 마
을 분위기는 학교에 다니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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