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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산주변에전해오는재미있는이야기들
?선녀가내려와서놀다간옥녀봉
가야마을뒤편산줄기중심에있는옥녀봉은하늘에서선녀가내려와놀다간봉우리라
는 전설이 전해온다. 옥녀봉에서 놀던 선녀는 봉우리 남쪽 우물에서 목욕을 하고 올라갔
다고한다.선녀가목욕했다는우물옆에는절이있었는데옥녀사라고했다.
또한 가야마을이 너무도 아름다우므로 선녀가 옥녀봉 아래 사천나무에서 악기를 연주
하며풍류를즐기곤했다는전설이전해온다.
▲ 옥녀봉
▲ 둘레길 옥녀봉 안내판
?마을의수호목사천나무
서낭재를넘어온옛길은 가산리가야마을중심부를 지나온다. 가야마을은 해발204미
터의옥녀봉아래로펼쳐진깊은골짜기안에자리잡고있다.마을을옥녀봉줄기가병풍
처럼포근하게감싸고있다.
마을 동편에는 수령이 500여년 정도 되
는 느티나무가 한 그루 있다. 이 느티나무
는 특이하게도 ‘사천나무’로 불린다. 사천
나무라는 유래는 나무의 나이가 4천년이
넘었다고해서붙여진이름이다.
가야마을은 해마다 사천나무 아래에서
▲ 사천나무
신목제를지낸다.
144_역사를 품고 살아 숨 쉬는, 홍성의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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