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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징
네헌티 달려온 겨.
¶인전다먹은개벼.(이젠다먹었나봐.)/
또 워딜 가내 벼.(또 어디를 가나 봐.)/비
벌가지 ?? 버러지 ?? ☞ ‘벌러지’의
가오긴올래나벼.(비가오기는오려나봐.)
옛말. ¶저게 새루 나온 품종 파래서나
심거 봤넌디유. 벌가지덜이 찌덜 않이
보도롬 ?? 보드라움 ?? ‘보?랍-(柔)+
서 좋더먼유.
?→보?라??>보도라옴>보도름/보도롬’.
부드러움. 거칠지아니하고연하거나순
벌러지 ?? 버러지 ?? ‘표준어화
함. ??부두룸. ¶그 여자 보도롬이란 게
과정: 벌거지/벌가지>벌러지/버러지/버라
장냥이 아녀. 월매나 보드런지 웃넌 낯
지>벌레’. 날거나 기어다니는 무척추동
허구 말허넌 것이다가 손짓허구 몸짓까
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벌가지. 벌러
장 그게 보도롬 자체라니께.
지. 버러지. 버라지. ¶오디서 이릏기 많
은 벌러지덜이 들어왔댜? ※1940년대
보도롬-허다 ?? 보드랍다 ?? 보드랍
이전에 태어난 예산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쓰
고 연하다. ☞ ‘보도롬’. ¶츤이 얄상허
는 말은 ‘벌러지’다. 그렇지만 더 예전으로
구 보도롬허니 치맛감이룬 와따네.

거슬러갈수록 ‘벌거지, 벌가지’라 쓰는 사람
보드럽다[-따] ?? 보드랍다 ?? ‘활용
들이 많이 나타난다. 그런 것을 보면 ‘벌러
형태: 보드러께. 보드러꾸. 보드러꾸나. 보
지’ 이전에는 ‘벌거지, 벌가지’가일반적으로
드러니. 보드럽더락. 보드러. 보드러서’. ??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드랍다. ☞ ‘부두럽다’보다 느낌이 작
3
베리다
?? 버리다 ??(타) ‘버리다>베
은 말. ¶보드럽기루야 목화솜허구 애
리다(전설모음화)’. 쓸모없는 물건이나 사
덜살??? 헌것이오딨겄남?/날마두일
람을, 내던지거나 돌아보지 아니하다.
허넌손인디워치기보드럴새가있겄유?
??버리다. 번지다. 뻔지다. ¶난 조강지처
보자 ?? 보(褓) ?? ①물건을 싸거나
베리구 잘 사넌 사내 뭇 봤네./뭇쓸 것
덮기 위해 만든 네모진 천. ??보재기.
은 골러서니 내다가 베려.
¶보자를 갖다가 이것을 싸놓거라. ②
벡보[-뽀] ?? 벽보(壁報) ?? 사람들
가위바위보를 할 때, 손가락을 모두 편
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어떤 내용을
동작. ??주먹. 가새. ¶보자를 낼 디서
써 벽이나 게시판 따위에 붙여놓은 종
가새를 냈구먼./넌 보자배끼 낼 중을
이. ?????보. ¶베람박마두 벡보 츤진 걸
물르니?
보니 또 슨거츨이구먼.
보징 ?? 보증(保證) ?? 사람이나 물건
벼ː ?? 봐 (구문) ‘비-(推測, 認識)+-어
이 믿을 만함을 책임지고 증명함. ??
1
(종결어미)→비어’가줄어든말. ☞‘비다
’.
(타) 보징-허다. ¶?? 그 사람은 내가
충청남도 예산말사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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