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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평은 2남 중 차남이다. 자는 평중(平仲)이며 족보에는 진사로서 호조참판에 올랐다고 기록되어
있다. 부인은 나주임씨(羅州林氏)로 선전관 임귤(林橘)의 딸이다. 그가 언제 왜 도고 지역으로 왔는지
는 확인되지 않는다. 묘소는 도고면 신통리에 있다.
그는 진(璡), 각(珏), 서(瑞) 등 세 아들을 두었다. 큰아들 권진은 첨지중추부사, 둘째아들 권각은
감찰, 셋째 권서 역시 감찰에 올랐다고 한다. 이후 후손들이 도고면 석당리, 도산리, 신유리, 덕암리
일대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권이평의 묘와 묘표-
[9] 안동권씨 권지
| 權芷
<? ~ 1641년(인조 19년)>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추밀공파 정헌공의 후예이다. 자는 숙형(叔馨)이다.
1576년(선조 9)에 무과에 급제한 뒤 감찰에 임명되었고 임진왜란 중에는 선략장군(宣略將軍)이 되어
활약하였다. 만년에는 아산현 일동면 시곡(柴谷: 아산시 음봉면 동천리) 수한산성 아래 10여리의 땅
에 터를 잡고 살았다. 묘소는 수한산성 아래에 있는데 이곳에 비갈이 있다.
그의 아들과 손자들이 모두 효성이 지극하여 벼슬이 주어지고 명망이 높았다. 아들 권형(權泂)은 효
행으로 주부(注簿)로 증직되었고 손자 권대평(權大平)도 효행으로 금부도사에 증직되었다. 무과에 급
제한 그의 증손자 권상룡(權祥龍)은 후에 역시 효행으로 승훈랑 좌랑으로 증직되었고 증손자 권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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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입향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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