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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필이 명을 받아 이 성을 쌓았는데 하루는 그가 이성에 올라가서 꿈을 꾸었는데 어떤 큰
사람이 말하기를 "서원(청주)에 큰 변이 있으니 빨리가서 구하라" 하므로 곧 군사를 이끌고
청주에 가니 과연 백제 장수 김훤, 애식, 환장등이 3천명을 거느리고 와서 청주를 침범 함으
로 맞아 싸워 크게 이겼다는 전설이 있다.
7)
전설
모산
배방면 복부성은 백제 개로왕 원년 (455)에 쌓았는데, 이씨 조선 당시에 성터의 요새를 살피
기 위하여 여러 장군들이 이 성에 올라가 좌우를 살필 때 작은산이 근방에 많이 있어 본부
락 근방에 진을 치고 왜적을 섬멸하였다 하여 후세들이 모산진 (
)이라 하나 현재는
모산이라 부르고 있다.
복부성(배방산성)
백제 개로왕 원년(455)에 딸성배와 아들 성방이란 쌍둥이 남매를 거느린 공수라 하는 칠순
노파가 살았는데, 배랑과 방도령은 호적수로 활쏘기, 칼쓰기 등은 물론 지략, 지모등 그실력
이 비슷하여 매사를 겨루는 판이라 집안에 불화가 심하므로 공수 노파는 둘중에서 하나를
없앨 것을 생각하고 하루는 배랑과 방도령을 불러 생사의 겨름을 서약 케하고 배는 산 둘레
를 축성케 하고 방에게는 80근 쇠신을 신고 한성 (지금의 서울)에 가서 검정 황소를 찾아
오백근 되는 가마솥을 사가지고 오는데, 기간은 1개월로 정하고 이기는 자가 지는 자에게
사약을 주기로 하고 겨름이 시작 되었다. 배랑이 열심히 쌓아 완성이 멀지 않음을 보고 노
파는 아들 방을 아끼는 생각으로 배에게 콩을 볶아으니 먹고 하라고 하니, 배는 시장한 중
에 콩을 먹고 물을 마시니 노파 계획대로 자리에 눕게 되고 그 사이에 방이 승리의 기쁨을
안고 돌아와 어머니를 부르는 소리에 화가 치민 배랑은 축성하던 돌을 하늘에 던져 그돌에
맞아 죽었다.
그후, 이성은 배랑이 방에게 엎드려 무릎을 끊었다 하여 성배와 성방의 이름을 따라 배방산
복부성 이라 하였다 하며 백제의 유명한 충신 성충이 그의 후손이라는 전설이 있고 또한 고
려초에 태조 왕건 이후 백제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쌓았다고도 한다. 지금은 대부분이 붕괴
되었는데, 성의 남쪽부분이 약 1.5m정도 거의 원상대로 남아 있다. 잘 다듬은 돌로 쌓았는데
전체 길이는 약 1,500여 미터이다.
8)
전통놀이 및 대표적 집단행사
마을에서는 정월 초사흘에 배방산 중턱에 있는 제당에서 산신제를 지내는데 예전에는 마을
사람중 생기복덕이 닿는 사람을 가려 제사를 지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을
꺼려하다보니 자연적으로 없어지게 되어 6년 전에는 제를 지내지 않았다. 그 후로 마을에서
사고가 잦아지게 되자 나이드신 마을 분들이 제사를 안지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는
것이니 다시 지내라는 의견을 내어 그후로 제를 다시 지내게 되었다. 지금은 생기복덕을 가
리지 않고 마을의 이장이든지, 새마을 지도자등 임원진들이 제를 지내고 있다. 마을에서 한
때 두레, 향악등을 해왔으나 시대가 발전하면서 없어지게 되었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계
로는 대동계로 년말에 결산을 하고, 다음해 계획을 세우는 마을주민이 모두 소속된 계모임
이다.
9)
특별하게 소개할 만한 인물
이 마을에서 특별하게 소개할 만한 인물은 조사되지 않았음
10)
종교단체
모산 천주교회 배방면 공수2리 99-1번지 신부 박수범
모산 감리교회 배방면 공수 5리 86-5번지 목사 오자홍 종파 : 감리교
이내 중앙교회 배방면 공수 6리 산69 목사 김원지 종파 : 장로교
중앙 침례교회 배방면 공수6 리 286-27번지 목사 김병완 종파 : 침례교
공수리 감리교회 배방면 공수7리 229번지 전도사 최대영 종파 : 감리교
모산성결교회 배방면 공수7리 273-7번지 목사 이기언 종파 : 성결교
11)
공장현황
삼우 교역사 - 공수리 48-14 생산품: 묘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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