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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정 면
4.
능구리 바위
43
먼 옛날 가난한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남편은 괴이한 병에 걸려 시달리고
있었다 가난해서 좋은 약을 쓰지 못하고 좋은 풀이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써보았으나 병
은 더 악화되어 갔다
하루는 스님이 시주를 하라고 목탁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시주를 하니 스님은 돌아가
려다가 집 주위를 보더니 검은 먹구름이 있다는니 그런 소리를 했다 그 부인은 스님한테
자기 남편이 나쁜 병에 걸렸다고 하면서 어떻게 해야 그 병을 고칠 수 있갰느냐고 하면서
안타깝게 물어 보았다 그 스님은 백일 기도를 하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 부인은 정성
껏 백일 동안 기돌르 하며 지성을 올렸다
백일째 되는 날 부인은 깜박 잠이 더
었는데 꿈속에서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
양지말과 음지말 금간리 사이에 가 보년 바위 틈에 능구렁이라고 하는 풀을 뜯어다 끓여
먹으면 낳을거라고 하어니 그 할아버지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깜박 잠에서 개어 주위를
보니 아무도 없었다
그 부인은 곧장 그 바위로 향하여 달려가서 보니 그 할아버지의 말이 사실이었다 능구렁
이가 풀로
한 것이다 풀을 뜯어 끓여 먹으니 그남편은 차차 쾌차해 나갔다 그 남편은
씻은 듯이 다 나은 후에 부인한테 물어 보았다 그 부인은 사실대로 남편한테 다 알려 주었
다 나편은 그랬었냐고 하면서 그 바위에 가서 매일 지성을 올렸다 한다
그 후로 병이 있는 사람이라며 능구리 바위 앞에 노구메를 지어 놓으면 비록 처리 아니더
라도 바위 틈에서 능구렁이가 나왔다하여 능구리 바위라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명암바위
44
옛날 탕정면 명암리
4
보면 바위의 모양이 흰옷 입은 상주가 구부려 곡을 하는 모습이었고 때때로 상주의 울음소
리가 들리는데 그 울음 소리는
3
서는 전혀 곡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인근 부락에서는 곡소리가 분명하게 흰 바위쪽에서 들렸
다고 한다 이윽고 그 곡소리가 그치면 그 동네에 불길한 일이 꼭 일어나곤 했다
그후 동네 사람들 모두 모여 의논한 결과 그 흰바위를 개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그 흰바위를 깨뜨리려고 해도 그 바위를 깨뜨릴 수 없었다 한다 결국 부락인을 총동원하여
머리쪽을 깨뜨리니 속에서 빨간 피가 나왔다 한다
그 후로는 불길한 사건도 울음소리도 없어졌다고 전하며 지금도 불화는 없어지고 행복이
찾아온 것이다
비 누 고 개
45
탕정면 용두리 이곳은 속칭 용머릴라고 불린다 그 동네에 대한 전설이 동네 사람들의 입
으로 전해진다 용두리로 올려면 그곳에 고개가 하나 있는데 그곳은용의 비늘이 있다고 해
서 비늘고개라 불리다가 변하여 비누고개라 한다
그 마을 뒤에는 산이 있고 산에는 수천년 묵은 구렁이가 살고 있엇다 이 구렁이는 용이
될려고 묵고 있는데 조화를 부려 날이 가물게도 할 수 있고 비를
게도 할 수 있는 묘
soflo
법을 가지고 있어서 마을 사람들은 산에 당을 짓고 구렁이에게 제사까지 지내고 있었다 제
사를 잘 지내야 풍년도 들고 산에 나무를 하거 가서 피해를 받지 않는다고 굳게 믿고 있었
년에 한번 있느 큰 제사때의 구렁이를 위로하기 위해서 마을의 처녀를 한 사람씩 당에
데려다 바쳐야 했다
4.
능구리 바위
43
먼 옛날 가난한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남편은 괴이한 병에 걸려 시달리고
있었다 가난해서 좋은 약을 쓰지 못하고 좋은 풀이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써보았으나 병
은 더 악화되어 갔다
하루는 스님이 시주를 하라고 목탁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시주를 하니 스님은 돌아가
려다가 집 주위를 보더니 검은 먹구름이 있다는니 그런 소리를 했다 그 부인은 스님한테
자기 남편이 나쁜 병에 걸렸다고 하면서 어떻게 해야 그 병을 고칠 수 있갰느냐고 하면서
안타깝게 물어 보았다 그 스님은 백일 기도를 하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 부인은 정성
껏 백일 동안 기돌르 하며 지성을 올렸다
백일째 되는 날 부인은 깜박 잠이 더
었는데 꿈속에서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
양지말과 음지말 금간리 사이에 가 보년 바위 틈에 능구렁이라고 하는 풀을 뜯어다 끓여
먹으면 낳을거라고 하어니 그 할아버지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깜박 잠에서 개어 주위를
보니 아무도 없었다
그 부인은 곧장 그 바위로 향하여 달려가서 보니 그 할아버지의 말이 사실이었다 능구렁
이가 풀로
한 것이다 풀을 뜯어 끓여 먹으니 그남편은 차차 쾌차해 나갔다 그 남편은
씻은 듯이 다 나은 후에 부인한테 물어 보았다 그 부인은 사실대로 남편한테 다 알려 주었
다 나편은 그랬었냐고 하면서 그 바위에 가서 매일 지성을 올렸다 한다
그 후로 병이 있는 사람이라며 능구리 바위 앞에 노구메를 지어 놓으면 비록 처리 아니더
라도 바위 틈에서 능구렁이가 나왔다하여 능구리 바위라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명암바위
44
옛날 탕정면 명암리
4
보면 바위의 모양이 흰옷 입은 상주가 구부려 곡을 하는 모습이었고 때때로 상주의 울음소
리가 들리는데 그 울음 소리는
3
서는 전혀 곡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인근 부락에서는 곡소리가 분명하게 흰 바위쪽에서 들렸
다고 한다 이윽고 그 곡소리가 그치면 그 동네에 불길한 일이 꼭 일어나곤 했다
그후 동네 사람들 모두 모여 의논한 결과 그 흰바위를 개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그 흰바위를 깨뜨리려고 해도 그 바위를 깨뜨릴 수 없었다 한다 결국 부락인을 총동원하여
머리쪽을 깨뜨리니 속에서 빨간 피가 나왔다 한다
그 후로는 불길한 사건도 울음소리도 없어졌다고 전하며 지금도 불화는 없어지고 행복이
찾아온 것이다
비 누 고 개
45
탕정면 용두리 이곳은 속칭 용머릴라고 불린다 그 동네에 대한 전설이 동네 사람들의 입
으로 전해진다 용두리로 올려면 그곳에 고개가 하나 있는데 그곳은용의 비늘이 있다고 해
서 비늘고개라 불리다가 변하여 비누고개라 한다
그 마을 뒤에는 산이 있고 산에는 수천년 묵은 구렁이가 살고 있엇다 이 구렁이는 용이
될려고 묵고 있는데 조화를 부려 날이 가물게도 할 수 있고 비를
게도 할 수 있는 묘
soflo
법을 가지고 있어서 마을 사람들은 산에 당을 짓고 구렁이에게 제사까지 지내고 있었다 제
사를 잘 지내야 풍년도 들고 산에 나무를 하거 가서 피해를 받지 않는다고 굳게 믿고 있었
년에 한번 있느 큰 제사때의 구렁이를 위로하기 위해서 마을의 처녀를 한 사람씩 당에
데려다 바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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