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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서산천수만의옛모습
피면허자
면허
면허
면허지소재지
면허지면적
면허기간
비고
연월일
번호
주소
성명
대정10년
대정16년
630
해미면석포리
5917
해미면석포리
김남양
7월13일
12월말
대정6년
대정14년
213
고북면봉생리
2
7322
고북면봉생리
엄홍섭
8월7일
12월말
대정12년
대정14년
216
고북면봉생리
5000
고북면봉생리
엄홍섭
8월14일
12월말
대정12년
대정17년
682
고북면남정리
2429
고북면남정리
김덕현
4월25일
12월말
대정12년
대정17년
683
고북면남정리
4706
고북면남정리
박성보
4월25일
12월말
『서산군지』(1926년)를 참고하면 이 시기에 안면도 지역에서 개간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그에 비해 천수만 일대의 간척은 수적으로 많지는
않다. 석포리, 봉생리, 남정리, 강당리, 신상리, 송시리 등에서 매립이 시도되었
다. 매립자는 동래군 동래면, 태안군 원북면 거주자도 포함되지만 위의 표들에
서볼수있듯이천수만인근에거주하던사람들이다.
한 예로 이번 조사 시에 창리에 거주했던 배재구(68세) 씨의 조부인 배견모 씨
가 실시한 간척을 전해들 수 있었다. 배견모 씨는 칠전리 사기점, 창리 원적골,
안면도 창기리 일대를 간척했다고 한다. 간척을 주도했던 배견모 씨는 부친인
배응모 씨의 경제력에 기초해서 간척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의 조부이자 제보
자 배재구 씨의 증조부인 배응모씨는 경주 배씨로, 창리에서 여러 대를 거쳐 거
주했으며, 생존 시에는 안면도에서 벌목을 해서 마포로 내다 팔거나, 신안에서
새우젓을 구입해서 역시 마포로 가져다 팔아서 큰 부를 축적했다. 마포에서 물
건을 판 후에는 그 돈으로 미곡을 구입해서 이곳으로 가져와 되팔아서 큰 이문
을 남겼다. 제보자의 기억으로는 배가 들어오면 선원들이 엽전 꾸러미 등을 쉼
없이 집안으로 들여왔으며, 집안 곳곳에 엽전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고 한다. 조
부의경제력이간척의기반이되었다고추정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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