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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죽음을슬퍼하다 悼亡
화장대엔거미줄,거울엔먼지
문닫힌뜨락복사꽃,봄더욱쓸쓸해라
작은다락옛그대로달빛속에있건만
주렴걷는이누구인지모르겠구나
粧 蟲綱鏡生塵 門掩桃花寂寞春
依舊小樓明月在 不知誰是捲簾人
또 다른 이달의 시에는 이달의 막내딸이 등장한다. 이달이 이거
용에게보낸시에서는집안에피붙이라고는막내딸한명이있다고
했다. 이로 미루어 보아 딸이 최소한 두 명 이상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시의주인공이거용(李巨容,1568~1619)은무장현감,성천부사,전라
도관찰사,형조판서등을역임한사람이다.
사또이거용에게써보이다 錄示李使君巨容
젊은시절에한번헤어진뒤로
조그만소식조차여지껏막혔네
중간에난리를만났기에
살았는지죽었는지알수없었네
몸을피해관우(關右)로오니
그누구와평생을이야기하랴
바위에기대어겨우초가집짓고
산을파서때맞춰기장심었네
내비록산골짝에산다하지만
132!홍성이낳은비운의방랑시인손곡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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