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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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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향토문화에관심을
제가향토문화에관심을갖게된것은30여년전대학원에진학하여향토문화에
갖게된계기가무엇인지
관한논문을읽어본뒤였습니다.향토문화에관한논문을처음접했을때,
궁금합니다.
‘아이것이구나’생각하였습니다.13대를살아온고향에서학생들을가르치면서
어떤일을해야할까?조금은혼란한시기였는데,미래를위한방향이결정된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지역사회에관한발간된자료를모으기시작했습니다.어떤것이든지
내가사는고장보령에관한것이면,수집하고복사하고읽었습니다.그런데
지역사회에관한자료들은많은부분에서오류가발견되었습니다.보령에
관한것이아닌데도보령의지역사회와관련된양기록된것도있고잘못된
내용이계속옮겨써지는것도상당하였습니다.이러한상황을알게된뒤로는
향토문화에대한자료를비판적인시각으로검토하기도하였습니다.
이후에는현장답사를다녔습니다.그첫번째의시도가옛날부터보령지방에
전해져내려오는석공업에관한것이었습니다.보령지방의석공업은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기술은어떻게전수되어발전되어왔는지?많은것들이
궁금했습니다.이러한것들을하나씩조사하여‘보령석공업의기원과
발전과정’이라는논문을완성하였습니다.처음이라엉성한논문이었습니다.
그때마침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향토문화에관한논문을모집한다는소식을
듣고제출하였습니다.1990년제5회대회때였습니다.그런데뜻밖에도이
논문이우수상으로국사편찬위원장상에선정되었습니다.너무나놀라웠고큰
용기를얻었습니다.내가이렇게조사해서기록하는것도의미가있고전국적으로
인정을받는구나하는자신감이었습니다.
이상을받은이후여러자료를모아40여편의논문을썼고10여권의책을
썼습니다.2005년도에는제20회공모전에서대상을수상하기도했습니다.이런
활동은시골의무명교사였던필자를유명인사로만들어2018년보령문화원장에
당선될수있는밑거름이되었다고생각합니다.
앞으로문화원과지역의
작년문화원활동사업으로근현대구술채록사업을진행하였습니다.더늦기
향토문화연구를위한
전에잊혀져가는지역의근현대역사를원로들로부터듣고,지역문화와역사를
계획이있으시다면듣고
기록하고수집하는사업입니다.올해도구술로전해오는향토문화와역사관련
싶습니다.
자료들을체계적으로수집하고관리할수있도록애쓸생각입니다.이것이야말로
우리의역사이고,지역의정체성을찾는길이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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