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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 대자비로 시방법제 다니면서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보현보살 행언으로 많은 중생 건지올세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여러 가지 몸을 나눠 비묘법문 연설하고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지옥아귀 나쁜 곳엔 광명 놓고 신통 보여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내 모양을 보는 이나 내 이름을 듣는이는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보리마음 모두 내어 윤회고를 벗어나되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화탕지옥 끊는 물은 감로수로 변해지고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검수도산 날선 칼날 연꽃으로 화하여서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고통받던 저 중생들 극락세계로 왕생하며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나는 새와 기는 짐승 원수 맺고 빚진이들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갖은 고통 벗어나서 좋은 복락 누려지다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모진 질병 들 적에는 약풀되어 치료를 하고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흉년들은 세상에는 살이 되어 구제를 하되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여러 중생 이익한 일 한 가진들 빼오리까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천금만금 내려오든 원수거나 친한 이나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이세상 친속들은 누구누구 할 것도 없이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얽히었던 애정 끊고 삼계고해 벗어나서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 성불 하사이다.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허공 끝에 인사헌들 이내 소원을 다하리까.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유정들도 무정들도 일체종지 이뤄지다.
어허어어에헤이어어하
(뒷부분은 평지에 갈 때 부르는데 이산혜연선사 발원문에서 뽑아 불렀다고 한다)
※ 창자는 광시면 마사리에서 태어나 젊어서는 서울 영등포에서 직장 생활도 했고, 책장사도 해보고 여러 가지 일을 했다. 42살 때
부모님을모시기위해내려와농사를지으며살고있다. 1남1녀를두었으며취미가노래부르는것이라고한다. 마사리에초상이
났다는제보를듣고상주와미리연락을하고찾아갔다. 마침출상을하려던참이어서요령을잡은구연자에게양해를구하고, 마
이크를꽂아실제상황에서녹음을하였다. 그러나녹음기오작동으로인해도중에녹음이끊겨다시찾아가소리를청해들었다.
함께 후렴을 부른 보조자 같은 마을의 252번지 박성욱과 같은 마을 32번지의 이준원이다. (이상 예산군지)
※ 광시면 마사리의 상여 행상 소리는 노랫말의 구성이 다음과 같다.
1) 발인 소리:상여가 집을 출발하면서 근본을 밝히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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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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