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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코너?
황의호보령문화원장,
제34회전국향토문화공모전
‘대상’수상
제34회전국향토문화공모전대상을수상하신보령문화원황의호
원장님을뵙고수상소감과앞으로의계획에대해들어보았다.
제34회전국향토문화공모전
2019년10월대상에선정되었다는연락을받았습니다.6월에논문을제출하고
대상을수상하셨습니다.
잊고있었는데연락을받은것입니다.혹시현직문화원장이라특별한대우를받은
수상소감이궁금합니다.
것은아닌지물었더니이름을가리고공정하게심사했다는이야기를들었습니다.
제논문을읽고높게평가해주신심사위원님들께감사드립니다.
대상에선정되었다는소식을듣고세상이많이변했다고생각했습니다.옛날
시골에서농사짓던분이이것저것적어놓은것이중요한역사자료가되고
대접받는시대가온것입니다.시골집사랑방에가득하던냄새나던자료들이
중요하게대접받는시대가된것입니다.
돌아오는증조할아버지의제사에는대상에수상하였다는이야기와세상이변한
이야기,그리고남겨주신모든자료를보령박물관에기탁하였다는이야기를해야
하겠습니다.그리고문화원장으로서보령지역사회의자료를수집하고정리하는
일을게을리하지않겠다고다짐해야하겠습니다.
수상하신‘20세기초보령
저희집사랑방에는옛날책들이많이있었습니다.증조할아버지께서사용하시던
구룡리화망마을황온가의
방을할아버지께서사용하셨고,이어서아버지께서사용하셨는데옛날부터
혼인용품구입과부의’에
내려오던책이나물건들을하나도버리지않고그대로간직해온것입니다.
관해연구하게된계기가
아버지께서돌아가신후제가모두정리하였는데2300건이넘는방대한
있을까요?
양이었습니다.이제는지역사회의자료조사보다도증조할아버지께서물려주신
자료를정리하고보관하는일이더시급하게되었습니다.저도잘모르지만,
더욱이다른사람들은내용을알수없는것들이기때문입니다. 자료중에는
1905년부터1925년사이에4건의결혼기록이있었고,각결혼의혼수물목과
부의(賻儀)내용을분석,정리하여이번논문을완성하였습니다.이번논문의
핵심은증조할아버지께서쓴것입니다.그분이작성한것을제가요즘말로고치고
쓸데없는잔소리를붙였을뿐입니다.그런데뜻밖에도대상에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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