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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서산천수만의옛모습
오남동 1통과 양대동을 연결하는 시멘트 다리 이전에 나무와 흙으로 만든 다
리가 있었다. 다리 중간에 높은 기둥을 세우고 양쪽 제방과의 접속부분은 얕게
한 반달형의 다리였다. 이 다리의 폭은 1미터이내이며, 길이는 15미터 정도로
나무로 난간을 매어놓고 위에는 흙을 얹고 섭을 얹었다. 이 다리는‘고방다리’
라 불렀는데, 그 뜻은 구부러진 다리라는 의미이다. 이 다리는 오산면과 율곶
면, 인지면, 태안군, 해미면, 예산군, 홍성군 주민들이 이용했기에 인근에서 꽤
나 유명했다. 홍수가 나서 다리가 떠내려가면 2~3년에 한 번씩 주민들이 보수
37)
했다.
이 길은 과거 보부상들이 해미장과 서산장, 태안장을 보기 위해서는 돌아가
는길보다는바닷가의해변길을이용하던길이라고한다.
37) 이은우, 위의 책, 서산시청, 2005, 1140쪽.
오남동 1통과 양대동을 연결하는 시멘트 다리 이전에 나무와 흙으로 만든 다
리가 있었다. 다리 중간에 높은 기둥을 세우고 양쪽 제방과의 접속부분은 얕게
한 반달형의 다리였다. 이 다리의 폭은 1미터이내이며, 길이는 15미터 정도로
나무로 난간을 매어놓고 위에는 흙을 얹고 섭을 얹었다. 이 다리는‘고방다리’
라 불렀는데, 그 뜻은 구부러진 다리라는 의미이다. 이 다리는 오산면과 율곶
면, 인지면, 태안군, 해미면, 예산군, 홍성군 주민들이 이용했기에 인근에서 꽤
나 유명했다. 홍수가 나서 다리가 떠내려가면 2~3년에 한 번씩 주민들이 보수
37)
했다.
이 길은 과거 보부상들이 해미장과 서산장, 태안장을 보기 위해서는 돌아가
는길보다는바닷가의해변길을이용하던길이라고한다.
37) 이은우, 위의 책, 서산시청, 2005, 11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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