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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마음을 애잔하게 하는 것은 한잔 술로 거나해져 네 고향 내 고향 서로 고향자랑 하다가
“내 고향 아산이요”하는 말과 함께 되돌아오는 응수는“탕정 땅 값이 많이 올랐다는데 혹시 물려
받은 자갈논은 좀 없나?”이다.
그렇다! 아산의 이미지는 이제 더 이상 온천도 아니고, 현충사도 아니고 다른 무엇도 아닌 것
같다. 다만, 땅 값으로만 기억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 가슴속에 남아있는 우리 고향의 이미지
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아산의 이미지가 꼭 온천이어야 한다거나, 현충사가 되어야 한다거나 하는 말이 아니다. 오히
려 그와는 다른 새로운 무엇이면 더울 좋을 것도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고향 아산의 이
미지가 무엇인가로 선명하게 사람들의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더 나아가서는 유럽 어느 나라 사람에게도“나, 아
산에서 왔습니다.”하면, “참 좋은 곳에서 오셨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그런 이미지의 도
시로 발전되어 가면 좋겠다.
우리 아산을 어떤 이미지의 도시로 창조해 낼 것인가? 또 어떤 방법으로 그런 이미지의 도시를
일궈낼 것인가? 머리를 맞대어 그 답을 찾아내고 앞서서 길을 닦아 나가는 것이야말로 현세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산 사람들의 몫이 아닐지.
2008년 맑은 날 온양문화원 옥상에서 내려다 본 아산시 전경
13
아산타이딩
A-san of Tidings
“내 고향 아산이요”하는 말과 함께 되돌아오는 응수는“탕정 땅 값이 많이 올랐다는데 혹시 물려
받은 자갈논은 좀 없나?”이다.
그렇다! 아산의 이미지는 이제 더 이상 온천도 아니고, 현충사도 아니고 다른 무엇도 아닌 것
같다. 다만, 땅 값으로만 기억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 가슴속에 남아있는 우리 고향의 이미지
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아산의 이미지가 꼭 온천이어야 한다거나, 현충사가 되어야 한다거나 하는 말이 아니다. 오히
려 그와는 다른 새로운 무엇이면 더울 좋을 것도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고향 아산의 이
미지가 무엇인가로 선명하게 사람들의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더 나아가서는 유럽 어느 나라 사람에게도“나, 아
산에서 왔습니다.”하면, “참 좋은 곳에서 오셨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그런 이미지의 도
시로 발전되어 가면 좋겠다.
우리 아산을 어떤 이미지의 도시로 창조해 낼 것인가? 또 어떤 방법으로 그런 이미지의 도시를
일궈낼 것인가? 머리를 맞대어 그 답을 찾아내고 앞서서 길을 닦아 나가는 것이야말로 현세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산 사람들의 몫이 아닐지.
2008년 맑은 날 온양문화원 옥상에서 내려다 본 아산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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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타이딩
A-san of Ti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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