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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되기도전에 不夕
호랑이표범막느라걱정많아서
저녁이되기도전에사립을닫는다네
창열고밤사이내린눈보고
들창으로아침햇살을받아들이네
어린딸은찬샘물을길어오고
가난한아내는콩죽을맛보네
떠돌아다닌지오랬다고탄식말게나
머무는곳이바로고향인것을
不夕柴荊
多虞虎豹防
拓窓看夜雪 自 納朝陽
稚女寒泉汲 貧妻豆粥嘗
幕嗟流落久 寓地卽爲鄕
또한그의시‘선산가는길에[善山道中]’라는시에는“몇식구(數口)가
서울에있지만살림이군색하다”고했다.또한‘여러달[數月]’이라는
시에서는“온집이서울에붙어있으니밥이없어어려움을탄식할
테지”라고했다.‘기성에서박생에게지어주다[箕城贈朴生]’에는“집이
서울에있다”고했다.이로미뤄보아서어느시기인가처자들이서
울에서어렵게살고있었음을추측할수있다.
선산가는길에 善山道中
서풍이불어오니잎새마다마른소리
먼길이아득해말안장도지겹네
몇식구서울에있어먹을게군색한데
!129
홍성이낳은비운의방랑시인손곡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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