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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게
다 심으믄 한 사날 몸살허넝 겨. 고갤
른 무겡이논이라 아무두 농사 뭇 져.
푹 숙였다가니 낼 아침이믄 고갤 들구
무겡이-밧[-받] ?? 묵정-밭 ?? 여러
또 한낮이믄 고갤 숙이구 그렇기 메칠
해 농사를 짓지 않아 거칠어진 밭. ??아
몸살허구나믄더빳빳허게일어스넝겨.
사리밧. 묵젱이밭. ¶쓰두 뭇허넌 무겡이
몽그르다 ?? 몽글게 하다 ??(타) ‘몽
밧을 뭐더러 읃을라구 헌댜?
글-(實穀)+-르(접사)+-다’. 추수할때, 곡
무굉이 ?? 묵정이 ?? ☞ ‘무겡이’. ¶이
식의 까끄라기나 허섭스레기를 없애고
런 무굉이 마를 오서 캤댜? 이건 무굉
깨끗한 낟알로 정리하다. ¶도리깨루
이가 아니구요, 심어서 5년 킨 규.
떨은 콩은 죽가래루 모대서 잘 몽그르
무르팍 ?? 무릎/무르팍 ?? 넓적다리와
야 혀. 날이 저물었으닝께 몽그르넌 거
정강이의 사이에 있는 관절의 앞부분.

는 냘 허더락 허쥬. 그럼 바심허다 만
??무릅. 무릎. ¶무르팍이루 겨댕기넌디
저 콩덜은 멥방석이루 잘 덮어놔야 쓰
오떤 바지가 성허겄냐, 이눔아!
겄네.
무릅 ?? 무릎 ?? ‘무릅이[무르비], 무릅
뫼기 ?? 모기 ?? ‘모긔→뫼기/모기’.
을[무르블], 무릅이루[무르비루]’. ☞ ‘무
동물의 피를 빠는, 모깃과의 곤
르팍’. ¶무릅은[무르븐] 오티기다깨졌댜?
충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모기. 모긔.
배람박이다 무릅을[무르블] 직쪘대유(짓
¶뫼기덜두 사램 가려 문다니께. 그려.
찧었대요).
자네차람 씻지 않넌 사람 용케 알어채
넌 게 뫼기여.
묵젱이[-쩽-] ?? 묵정이 ?? ☞ ‘무겡
이’. ¶창고안이녹실은묵젱이?장덜
뫼물 ?? 메밀 ?? ☞ ‘모밀’.
만 가득허구먼.
뫼밀 ?? 메밀 ?? ☞ ‘모밀’.
-문 ?? -면 ??(연결) ☞ ‘-믄’. ¶밥을
무겡이 ?? 묵정이 ?? ‘표준어화 과정: 묵
먹었으믄 깨라두(뚜껑이라도) 점 듶어노
-(舊)+-엉이(접사)→무겅이>무겡이/무굉
야지(덮어놓아야지).
이’. 오래 묵은 것. ??무굉이. ¶칙끈냉
물-부게 ?? 동태(凍太) ?? 마
일 보구 딱 무겡인 중 알었유./즈런 무
른 명태인 ‘부게’에 대하여, 말리지 않
겡일 캐너라구 월매나 심들었댜?
은 ‘명태’를 가리키는 말. ‘생태(生太)’를
무겡이-논 ?? 묵정-논 ?? 여러 해 농
포함하는 말이나, 생선이 귀했던 예전
사를 짓지 않아 거칠어진 논. ??아사리
에 주로 ‘동태(凍太)를 이르던 말. ??물
논. 묵젱이논. ¶거긴 이전버텀 물이 말
북어. ??부게. 북어. ¶물부게를 머더라
충청남도 예산말사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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