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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되는벼슬이다.
황도령이 다음으로 근무했던 부서는 사헌부였다. 사헌부는 나라
의 정치를 논의하고 관리의 비행을 감찰하며 백성의 억울함을 들
어주던곳이다.그는이곳에서정5품벼슬의지평(持平)을역임했다.
오늘날의5급사무관에해당되는벼슬이다.
이후에는홍문관(弘文館)으로자리를옮긴것으로보인다.홍문관은
조선시대 궁중의 경서(經書) 및 문서 등을 관리하고 임금의 자문을
맡아보던 관서이다. 조선시대에 사헌부·사간원과 더불어 삼사(三
司)라고부르던중요한기관이었다.황도령은홍문관에서종6품벼
슬인 부수찬(副修撰)을 지냈다. 오늘날의 4급 서기관에 해당되는 벼
슬이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황도령이 벼슬살이를 한 기간은 삼년
정도였다. 이 짧은 기간에 벼슬의 직급은 수직상승하였고 직책도
점점비중있는곳으로옮겨갔던것을알수있다.아마도황도령
의 벼슬살이 배경에는 본인의 뛰어난 실력도 있었겠지만 가문의
입김도크게작용했을것으로추측된다.
특히 조선왕조실록에는 황도령이 홍문록(弘文錄)과 도당록(都堂錄)에
올랐던기록이있다.
1716년(숙종42) 4월27일자기록에는“홍문록(弘文錄)을만드는데모
두 17인을 뽑았다.”고 기록되어있다. 홍문록 17명 중에 황규하의
이름이들어있다.
홍문록(弘文錄)이란,홍문관원후보로결정된사람의이름을기록해
놓는것을말한다.이는홍문관의결원에대비하여미리후보자를
128!홍성의전설이된함흥기생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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