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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제20호인 결성농요 단의 예능보유자 최광순, 최양섭씨 등이 최 공의
후예(8~10세손)10여명이 전임소리꾼으로 활동 중이다.
② 중고제 비조 국창 김성옥(金成玉)
김 공의 관향은 김해인 김성옥 명창은 결성 인으로 순조 초에 출생하여 판소리
중고제 비조로 능통한 기량을 발휘하여 순조 말에 전국을 누비며 활동하다가
1834년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하는데, 장기는 춘향가중 “사랑가” 대목이 뛰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가왕이라 일컫는 동편제, 비초 송홍록(광록)과는 처남 매부지간으로
자주왕래 교류하여 깊은 음악을 연마하였다 하며 전기 8명창의 으뜸이었다고 한다.
그는 동편제와 서편제의 상위지역인 충청도와 경기지역에 전승된 “중고제”를 거
듭 발전하여 시조가 되었고 진양 조 장단을 완성하였다 한다.
일찍이 학슬풍(鶴膝風, 지금의 무릎 관절염으로 좌각 됨)에 걸려 병석에 누워 있
었는데, 어느 날 송홍록이 매형 문병 차 당시 최고가는 명창 광대답게 방으로 들
어서면서 “근래 병세가 어떠하며 과히 고적하지나 아니 한가”라는 안부의 말을 느
린 중 모리 장단에 맞춰 소리로 불러 방으로 들어섰다 한다. 이때에 매부 김성옥
은 곧 “고독의 비애를 몹시 느낀다”는 의미의 말을 새로운 장단 진양 조로 화답하
였다 하여 이것이 훌륭한 진양조장단의 효시가 되었다는 것이다.
③ 진양조의 완창 자 국창 김정근(金正根)
중고제(中古制) 비조 김성옥과 송 씨의 아들로 1825년경에 결성에서 출생하여
1895년에 타계하였다. 아버지로부터 사사로 철종과 고종 양 대에 걸 처 후기 8명
창 시대에 국창으로 최고의 융성을 누렸다 한다. 특히 판소리 “무숙이 타령” 그리
고 시초와 음율에도 뛰어났으며 삼 “공 잡이”(상궁접) 이라고 하는 장단을 창시하
고 후진양성에 힘써서 이동백 같은 우수한 제자를 양성하고 오위장 벼슬을 제수한
국창이다.
④ 한말의 5대 명창의 김창용(金昌用) - 인품이 뛰어난 국창
김정근과 영동 장씨 사이에 둘째 아들로 1870년 11월 7일 결성 용호리 62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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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 향토문화 회원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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