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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면 봉림리 상여 소리
-창자:이용구(봉산면 봉림리)
-기록:본 도서
(회심곡 조 부른 후에 노자 소리)
어허이 어하 어허이 어하
저룹다리 놀적이는 공사 한번 살어 보고
어허이 어하
저룹다리 풀어져서 자손 한번 울게 하고
어허이 어하
이제 한번 다시 왔네 다시한번 대추 먹고
어허이 어하
다시한번 저승 갈 때 노자 한 푼이 없어 놔서
어허이 어하
다시한번 왔다 가네 노자 받어 가시려네
어허이 어하
노자 한 푼 받어 가지구 인저 한번 올러 가면
어허이 어하
저승 한 번 잘 갈텐디 노자 한번 주어 보소
어허이 어하
저승길을 올러 갈 때 잘가라고 인사하고
어허이 어하
잘 갈 테니 잘있거라 인사하네
어허이 어하
인저 한번 잘 가려니 인제가면 언제 오나
어허이 어하
저승으로 오라가니 노자한번 잘 받어서
어허이 어하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북망산천 내가 간다.
어허이 어하
이르키 하믄서 노자돈 받는겨. 이래두 안나오믄 작은아들 큰아들 찾구 사위 손자
찾구 하능기지.
※이상여소리는본도서발간을위해편집팀에서채록한소리다. 노랫말에서이른바‘문서있는소리’는창자의뜻으로생략하고,
봉림리에서 담여를 할 때 노자 얻는 부분만을 불렀다. 서민적인 단순한 정서의 노랫말이 이채롭다.
2장 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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