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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까장 죽일 필요가 없어 나 하나 죽고 말지
얼른 어디로 도망가라는 기여
글쎄 문 좀 열라
고 자꾸 그라니꼐 그에 남편 나가니께 워떻히여 문을 열어
주니께 끙 하고 무얼 벗어놔 벗어놓는디
이게 뭐요
이러니께 장사한다고 했지
웃음 그래 가지고
미련한 념이 갈 농원
있다고 이러니까 장사한다고 했지
아 끌러 놨는데 그게 삼이여 그거 하나가
몇 십 원짜리여 몇 십 원짜리 그때 돈이루
6
3
여보
긍께 인제 나와가 마누라가 밥상에서 밥먹고
낼 아침에 대감 문안드린다고
두 뿌리만 내 놓고 마나님 문안입니다고 두 뿐리만 내 놓고 네 뿌리만 쓰라고 그라고서 팔
라고
아침에
대감님 문안입니다
하구서 삼 두 뿌리를
문안드리고 들여놓고 대감이 그 이정승이 보니께 삼 한 뿌리가 에 그 준 돈일랑 어떻고 몇
십 배 나가 값이 그러고
마 인제 마나님 문안드립니다
하고 두 뿌
리 네 뿌리여 그래구선 이 사람이 정승의 집 대감의 집 원의 집 그 자루 갖고 댕기며 두
뿌리씩 선살 했어 선사한 게 아니라 갖고 대니며 그 죄 알아 봐 갖고 두 포씩 그 선살했단
말여 그라다 그 정승이 원 참 봄철에 생일다가 하게 됐어 근디 중간에서 뭬라고 한고하니
이 사람이
저 건너 이 이정승이 보내신거라
고 이란먼서 줬거든
그래서 그 정승이 생일울 께되그 그렇지 친구를 다 불러서 인제 술도 먹고 하니까
아이 참 자네 웬 그렇게 걱정을 많이했나 참 기막힌 거여 그거
무에간
아이 삼을 저기 선사했이니 참 그거 겁나게 비싼긴데
하나가 하니꼐 저부 다 하네 인제 다 듣구서 이정승이 듣고
그게
아니라 나 집에 밥해 먹는 뭣이가 있는데 걔 서방이 아마 그랬나뵈.
그 사람 어딨어 이리 불러와
불러다 걔 앉혀 놓고 그 정승 판사들이 전부 술
한잔씩 따라줘서 먹고 그 사람 벼슬을 시켰어 그 정승들 판서들이라 그 그러니꼐 옛날은
그렇게 남에게 적덕을 많이 하머는 훈 것이 있었다 그거여 응
지끔도 남에게 잘하면 굶을
것 없지 남에게 잘하먼 내게 손해될 건 없지 그렇지먼 사람이 지끔 시국에도 너무 악하게
사먼 안 되여 그라고 왜 지금도 하도 한 시국에 지가 뇌력해서 벌어먹지 사람 죽이고 돈
뺏어가고 왜 그짓해여 응
난 지금 정부에서 잘 못한다는 거여 그런 거 사람 죽이고 돈
뺏어가는 건 죽여야 된다는 기여 죽여 죽이먼 줄어
별명이 묵대사여 공부도 못하고
300
명이 중이 날마다 디딜방아로다 방아
응 그랬는데 양중에는 독을 밀방 걸어서 짊어 디딜방아 밟을라니께 그래소 이 옷이 등이
25)
창 났어 그런데 그런데 그 시님
이 시님이 어떻게 되는지 알어
시님이 그 시님이라고 불
르면 상자가 아버지여 상자 아버지여 시님이라고 불르면 그래서 인저 천불전 천불전 알지
아기 부처 천 개 있는 천불전
조사자 아
: .)
천불전 주질이 있어 주질이 있고 인제 공주
또 마곳사 절이 주지로 또 있고 그런데
300
명을 디딜방아로 방아
르칠라고 그 시님이 암만해야 한 자 갖구 하늘 천 하고 죙일 해도 저녁 때 하늘 천을 못
해여 그러니 가르칠 수가 있어 근디 이 사람이 밥을 해서 중앙에다 수저를 먼저 수저를
먼저 떠놓고서 위하여 글 글하고 그라고서 위하구서 인자 그 중들 밥 퍼다 주는 겨 그렇게
하는디 세상에 글을 다 들 못해 그래서 인저 저 중앙이 부엌이 중앙이거든 중앙에서 현몽
을 해여
. “
널랑 아무데로 가거라 마곡사에 있지 말고 아무데나 가거라
현몽하는디 현몽을
깨닫지 못해서 가들 못해서 인저 벌을 줘 버렸어 알래
그여 인제 시님들이랑 천불전 시님
들 공주 마곡사 주지 모두 중들 불공을 드려 병이 났어 근디 그 스님에게다 현몽 해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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