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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질-맨질
라보이는 곳. ??맞은편. 맞은편짝. ¶저
닥나 노름의 숨이 끊어지다.)/맥이 끊어지
산 맞은바래기루 가믄 고사리가 참 많
다.→매기가 끊어지다.(밑천까지 모두 잃
어./맞은바래기서 그 놈이 들구 훔쳐보
어 돈 목숨이 끊어지게 되다.)/맥이[매기]
넌디 되게 신경쓰이더먼.
달랑거리다.(밑천이바닥에이르러노름목
숨이 위태롭게 되다.)
-매 ?? -며 ??(연결) (모음이나ㄹ로끝나
는 어간이나 선어말어미 뒤에 붙어) 앞뒤
-맨서 ?? -면서 ??(연결) (모음으로끝나
절의 행위가 연달아 일어나거나, 동시
는 어간이나 선어말어미 뒤에 붙어) 앞뒤
에 일어남을 나타내는 말. ??-으매. ¶
절을 대등, 동시, 대립 따위로 이어주
메칠채 애가 책가방을 사내라구 짜드넌
는 어미. ??-으맨서. ??-매. ¶걔넌 잠
디 돈이 있이야쥬. 오늘 아침이두 울매
자맨서 멀 먹유./돼지마냥 살찌맨서두

핵결 갔넌디 속상혀 죽겄유./맨날 바뿌
맨날 먹어대서 큰일이유.
닝께 일허매 밥 먹넌 게 버릇이 됬어./
-맨서니 ?? -면서는 (구문) ‘-맨서(어미)
오매 가매 더러 만난 적은 있구먼유.
+니(보조사)’. ※‘니’는 보조사 ‘는’과 같은
매기 ?? 맥(脈)/밑천 ?? ‘맥(脈)+이(조
의미로 쓰이지만, 체언 뒤에서는 ‘니’로 쓰
이는 용례가 보이지 않는다. ¶지두 물르
사)→매기’. 노름판에서의 돈 목숨. ☞
맨서니 뭔 잘난 첵이랴?/시간이 팬팬
‘맥’. ¶매기가 끊쳤이니 난 일어나겄
남넌다맨서니 왜 그 일은 허덜 않넝가?
네. /매기(맥이) 떨어졌으믄 얼릉 털구
나와./이구, 큰 것 한 방이 매기가 달랑
맨질-거리다 ?? ??(자) ‘만질→맨질(전
달랑허너먼./요게 매긴디 클났네.
설모음화)+그리다’. 사물의 표면이나 살
결 따위가 매끄러운 느낌이 나다. ??반
맥(脈) ?? 맥(脈)/밑천 ?? (심장 박동에
들거리다. 반질거리다. 민들거리다. 맨들거
의한핏줄의진동, 또는‘목숨’을뜻하는‘맥’
리다. 만질만질허다. ¶샥시 살 이 올매
에서) ‘노름판에서의밑천’을비유적으로
나 맨질거리구 곤 중을 물르겄어./농새
이르는 말. ※‘맥’과 ‘매기’: ‘목숨’을 뜻하
짓넌 사람 손바당이 왜 이렇기 맨질거
는 ‘맥(脈)’에 주격조사 ‘이’가 붙어 ‘매기’가
된 것으로 본다. 충청도에서는 ‘맥이 읎다.
린댜? 즈내 방구석쟁이 틀어백혀 삿내
맥(이) 떨어지다. 맥이 끊어지다’와 ‘매기가
끼만 꽜넌디 그럼 이 손이 안 맨질거리
읎다. 매기가 떨어지다. 매기가 끊어지다.’
구 배겨나남유?
따위가 함께 쓰인다. 따라서 어형의 오분석
맨질-맨질 ?? 만질-만질 ?? 사물의
(誤分析)에 의해 ‘맥이’를 ‘매기’로 인식하는
표면이 매끄러운 모양. ??맨들맨들. 민들
사람들이 많이 생겨난 것이다. ¶?? 맥이
민들. 반들반들. 반질반질. ¶저 눔이 흑
떨어지다.→매기가 떨어지다.(밑천이 바
충청남도 예산말사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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