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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山의
김만진(金萬珍)(1780~?)
조선시대의논은천수답이대부분이었다.그렇던조선의
후기에 예산땅 국사봉 아래의 무한천 변에 수로를 내는
대역사를 도모하여 오가평야에 새 농토를 개척하도록 한
인물이김만진이다.
김만진은 오가면 노계리(지금의 오촌리)에 거주하면서
부인광주노씨(廣州盧氏)를맞아혼인을했는데18세신
부는 우례(于禮)를 시댁에서 치르던 날 밤 기이한 꿈을
김만진은무한천변에수로를내는대역사를도모했다.
꾼다. 신부는 잠시 망설이다가 옆에서 깊이 잠든 낭군을
깨워서 꿈 얘기를 하게 된다. 얘기인 즉 하얀 도포를 입은 노인이 나타나더니「나는 이곳의
들을맡고있는신령이다.너는복이많은여인으로부귀를누리게되리라.내가오늘밤에는
서리가 내리도록할것이니그서리를따라수로(水路)를내도록하라.그러면너의집은물
론이고마을전체가흥왕(興旺)하리라?고했다는것이다.
신랑이날이밝기를기다려대문밖에나가보니과연마당앞에서부터들판으로하얗게한
줄기서리가깔려있어서 조랑말을타고서리자국을따라달리니그자국은오가들판이끝
나는국사봉아래무한천변에다달아있었다.
김만진(金萬珍)은부모의승낙을얻은다음대동(大洞)회의를열어서보(洑)막는일과수로
(水路)내는일을협의하고,다음해이른봄부터대역사(大役事)가시작되었다.현재의예당
호제방끝자리는이보가모체가된것이고그당시의수로는현재도같은용도로개축되어
있다.
김만진은혼인후에도계속공부하여대과에급제하고끝내는공조참판에이르렀으며그의
5세손김춘서(金春?)는곤양군수,부산진방어사,홍주목사등을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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