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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걸선은 조선 중종 때 영의정을 지내고 중종의 묘정에 배향된 문익공(文翼公) 정광필(鄭光弼,
1462∼1538)의 7세손이다. 적성현감을 역임한 정혜연(鄭蕙衍, 1562~1635)의 현손이고 사과(司果)
를 지낸 정시일(鄭時一)의 증손이며 충의위(忠義尉)에 재임했던 정진화(鄭晉和)의 손자이다. 아버지
는 1666년(현종7년) 무과에 급제한 뒤 감찰에 오른 정재제(鄭載濟, 1640~1694)이고 어머니는 전주
이씨(全州李氏)로 현감 이인한(李燐漢)의 딸이다.
그는 학선(學先), 득선(得先), 걸선(걸先) 삼형제 중 셋째아들이며 초명은 한걸(漢傑)이었다. 부인은
나주주씨(羅州朱氏)이다.
정걸선이 언제 왜 이곳에 와서 자리 잡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다. 그의 7대조
인 문익공 정광필이 기묘사화 때 온양에 귀양을 왔었다는 집안의 구전이 있지만 직접적 관련성은 없
다. 형들이 고향 지역에 거주했던 것으로 보아 혼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나주주씨의 거
주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다. 시기는 대략 300여 년 전으로 본다.
그는 외아들 석조(錫祚)를 두었고 정석조 역시 외아들 태순(泰淳)만을 두었다. 정태순이 아들 둘을
낳은 뒤부터 점차 후손들이 늘어나 번창하였다. 실옥동 일대를 중심으로 하여 온양시내 일원에 널리
퍼지고 공주와 예산 등지로 이주하기도 하였다.
그의 묘소는 염치읍 염성리에 있으며 다른 후손들의 묘는 대부분 송악면 동화리 종산에 있다.
-정걸선의 묘와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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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입향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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