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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용성창수집 시첩 속에 소개되어있는 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같다.
먼산빛은짙푸르고해마저도지려는데
다락위엔이별의정어지럽기실낱같네
내일아침전주향해한번길을나서면은
필마타고멀어진채홀로시를읊겠구나
遠山蒼翠日沈時 樓上離情亂若絲
明朝一向全城路 匹馬
獨詠詩
백진남의시이다.옥봉백광훈의아들백진남은아버지를모시고
광한루에함께있다가마침시회가열리므로영광스런자리에어울
릴수있었다.내일아침이면모두이별하고혼자남아시를읊겠다
는이별의아쉬움이담겨있다.
남녘고을벼슬살이낙화시절만났는데
남은살쩍시름붙어태반이실같구나
동남에서손님와서한바탕봄잔치에
향그런풀맑은시내새시흥이절로나오
宦遊南國落花時 殘髮粘秋太半絲
東南賓客一春會 芳草淸溪還可詩
광한루시회를주관한손여성의시이다.벼슬살이의어려움속에
서도반가운손님들을만났으니얼마나즐겁겠는가.반가운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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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낳은비운의방랑시인손곡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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