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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화 자료
농은리 설화 1
도고면 농은리 노인회관
, 1995. 6. 23.,
박주영 최윤실 김세연 조사
정순용 남
( , 62)
노적봉 고이바위 쥐바위 밤모탱이 유래
기곡 농은 뒤
저 바위가 하나 있는디 그것이 고이바위라고 조사자 고이요
고양이 바위 조사자 아 고
그런디 그 바위가 인제 이 이 산을 이 산은 노적봉이라고 조사자 노적봉요
저건 고
무레봉이고 조사자 고무레요
이제 그 고무레 노적봉에서 고무레로다 인제 이렇게 잡아당
길라고 하니까 이게 인자 잡아당길라고 해서 인제 하는건데 여기에는 또 쥐바위가 있어 쥐
가 노적몽으로 갈라고 하는 걸 인저 고양이가 이렇게 내려다 보니께 못가 그래선 이 노적
봉에 고무레가 있어서 이렇게 잡아당기는 형상이다 그 그런 얘기를 한마디 들은 적이 있지.
밤모탱이 그게 워쩌 밤모퉁이라고 됐냐면 이런는 얘기 필요없다면서 그만 두려다 조사자의
권유로 계속 거기서 바위가 산에 바위가 이렇기 밤마냥 둥글둥글한 바위가 있는디 그 밤
한 되를 갖다가 쏟아놓은 것이 둥글어 마냥 드문드문 이렇게 밤이 이렇게 내려온 게 있어.
조사자 예
: .)
그러니께 거기를 밤모탱이라 한 것이 그렇게 내려와 있기 때미 그렇다 하는걸
또 누가 얘기했더라고.
농은리 설화 2
도고면 농은리 노인회관
, 1995. 6. 23.,
박주영 최윤실 김세연 조사
김종호 남
( , 67)
호랑이 이야기 호랑이와 노름꾼
우리 에 증조부께서 에 여기서 예산장이라고 있거든 장에 갔다가 약주를 잡수시고 캄캄한
데 비는 구질구질 오는데 요 에 혼자서 인제 오시는데 여 도봉골 고개가 있거던 조사자 도
봉고개요
도봉골 고개 거기 가끔 호랑이가 나타났대 근데 마침 그날 할아버지가 인자 약
주를 탁 잡수시고 비척비척 오시는디 캄캄한 야밤인데 앞이서 뭐가 탁 채더랴 그 인저 뭐
지금 같으면 후라시라도 있고 라이터도 켜 보는데 캄캄하니께 인자 더듬었다 이거야 바닥
에 뭐가 얼큰하고 집히더랴 어 보니께 컴컴해 보니 직감적으로 보니께 이게 개 같더랴 아
이거 됐다고 인제 그 놈을 질질 끌고 왔디야 어셨디야 어셔 갖고 인제 어른 양반이 이제
장에 가신께 인제 집에 오시니께 인제 아 그런데 이 놈이 졸랑졸랑 인제 아녀 마중을 근디
집이서 개를 한 마리 먹였어 쪼그만걸 아 사람이 나오고 하니께 인저 사람하고 같이 나왔
다 이거야 나오니께 그리고 자시고 짹 소리가 나더랴 그래 금방 보니께 개가 없어졌다 이
거야 그래 인자 불켜가지고 보니께 개는 없고 할 할아버지가 갖고 온걸 보니께 호랑이가
먹던 개 제 밥을 뺏어갖고 왔인께 이놈이 줄렁 더 뺏기고 뭐 하니까 덜렁덜렁 쫓아와서 보
니까 그 사람 많으니께 그 밥을 못 뺏어 가고
하니께 나왔던 강아지를 물고 갔다 이거여
개를 대신해서 그래 인제 그거를 할머니가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구 그전에는 범이 많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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