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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잊혀진시간을말하다3
230원인데 무려 400원을 받았다 새우는 원래 충남 근해에서 잡는 것이 아니고, 남해안에
서 잡았다. 남해안에서 새우를 잡아 젓을 담고, 광천으로 운반하여 굴에 저장만 하는 것
이다.
새우젓은 여러 종류가 있다. 그중 오젓·육젓·추젓은 같은 새우 종류이지만 잡는 시기가
달라 붙여진 이름이다. 추젓은 가을에 잡는 것으로 새우가 잘고 물이 많아 젓을 담으면 물
젓이된다.가장비싼것이육젓이고그다름에오젓,가장싼것이추젓이다.
그리고동백화젓,곤쟁이젓,됫떼기젓이있다.동백화는김장철에나오는새우로,인천앞
바다에서 많이 잡고 곤쟁이는 보령에서도 나온다. 초가을에 모기장처럼 생긴 그물을 밀고
다니면서 잡는데 아주 작은 새우이다. 양이 많지 않다. 됫떼기젓은 곤쟁이보다는 좀 큰 새
우로 서천·당진지방에서 나온다. 현재는 환경오염과 남획으로 새우가 줄고 저온창고가 보
급되면서새우젓굴은텅비어있다.
유긍수 씨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의 공적을 알고 있었다. 군대에서 제대한 직후 할아
버지가 남겨준 『마도일기』를 들고 광복회를 찾아갔다.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더니 자세히
이야기를 하고 마도일기를 내 놓으니 광복회장이 모두에게 소개하고 유공자 중의 유공자
라고소개하였다.독립유공자4등급을받았고연금으로매월4만원을받았다.
할아버지유준근을독립유공자로지정받는일을하면서『마도일기』를분실하였다.당시
전주유씨 집안 사람 중에서 유청이라는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였다. 그가 마도일기를 보관
하면서 독립유공자로 만들어주겠다고 해서 맡겨 놓았는데, 이 때 마도일기 원본이 사라
졌다.
유긍수 씨는 광복회에서 열심히 활동하였다. 대전충남지역에 광복회 대의원이 2명 있는
데,대의원을12년간역임하면서광복회일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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