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6페이지

人
物
禮山의
김이교(金履喬)(1764~1832)
조선후기의 문신으로 자는 공세(公世), 호는 죽리(竹里)
본관은안동이다.
관찰사 방행(方行)의 아들로 1789년(정조 13년) 식년문
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검열, 수찬, 초계문신(抄啓文臣), 북
평사(北平事) 등을 거쳐 1800년(정조 24년) 겸문학(兼文
學)이되었다.
이해정조(正祖)가죽자순조가6월즉위하고대왕대비김
씨(영조의계비)가수렴청정을하게되자노론벽파가정권
을 잡고 시파를 탄압하였다. 이때 시파로서는 벽파에 의해
함경북도병천에유배당하고동생이재도전라남도고금도
죽리 김이교 영정
에안치되었다.
1806년귀양에서풀려나동부승지가되고이조참의강원도관찰사가되었다.1810년10월
10일일본통사에임명되었으나같은해12월호조판서심상규를탄핵하다가일단나포되고
통신사도교체하기로되었으나,같은달16일에는다시통신사로재임되었다.
1811년2월12일통신사로사명을띠고출발하여5월22일부사이연구와함께대마도부
중의 객관에서 동무상사 미나미토와 부사 후지야스에게 국서전명을 거행하고 공사예단을
증급하였다.사명을다하고동년7월3일대마도를떠나부산에도착하였고,7월26일에복
명하였다.
이듬해에도대마도에건너가서국서를전달하였다.그뒤성균관대사성,사헌부대사성,도
승지,한성부판윤등을거쳐이조판서,평안도관찰사,병조판서,형조판서,공조판서,예조판
서등을역임하였다.
1831년 우의정에 올랐는데 이때 영의정과 우의정이 모두 공석 중이었으므로 한때 국정을
도맡아수행했으며글씨도잘썼다.순조묘정에배향되었으며저서에??죽리집??이있다.시호
는문정(文貞)이다.
김이교의묘는예산군신양면죽천리에있다.
120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