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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일본어 아산군지
. 9월 중순 일본으로부터 선편이 있었다. 그 신문에 의하면 중국
의를 하였다
(支那)은 국내에 선포하여 프랑스(佛)와 싸우는 이유를 고하였다고 또한 북
(北京夢枕)이라고 제목의 금회(錦繪 :니시끼에) 및 시사신보가 기재한
경몽침
. 이때 조선 상하의 소동
각국 정부가 중국을 분단 점령할 의도라고 하였다
. 의 론의가 있을
은 대단했으며 청불 진실로 싸우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島村)씨는 김옥균 또는 한규직에 내고하여 속히 중국병(支那兵)의
때 도촌
(支那)에게 요청하라고 하였다. 10월 초순이었다. 민영익은 혹은
철수를 중국
(支那人)의 향연 혹은 중국인(支那人)과 유엽하며 일본인을 배척하라
중국인
. 도촌(島村)씨는 내심 불평이였지만 김옥균은 조선 관리 및 도촌
고 하였다
(島村), 천산(淺山), 기림 송미(磯林 松尾)등을 초대 향연을 베풀고 일본 공사
. 이러한 일로 도촌(島村)이 김
관에 대해 호의를 표하기를 적지 않게 하였다
. 이것보다 이전에도 박영효는 공사관에
옥균에 대한 정분은 날로 깊어 갔다
. 그래서 박과 김의 교제는 처음부터 일신동체, 금번
자주 왕래한 일이 있다
김이 공사관에 출입할 수 있는 길을 텄다는 것은 독립당에 다행이어서 이로
, 김옥균, 홍영식, 서광범(이외도 서재필은 나이 어렸지
서 그 수령인 박영효
)의 무리는 모든 계획에 일보 전진, 점점 깊이 도
만 주모자의 한 사람이었다
(島村)씨와 교제 왕래 빈번하였다.
(島村)씨에게 종용하여 말하기를 방금 조선의 사태
어느날 김옥균은 도촌
, 우리 조선의 대
는 귀하가 목격하듯이 나라의 주권은 모두 중국에 속하고
신 등은 오직 중국인의 콧김에 굽실할 뿐 자국이 있음을 모르고 또 국왕이
. 이에 우리 동지는 죽음으로 나라를 위해 봉사할 것을
있음도 모르고 있다
, 일본 정부는 중국을 몹시 무서워하고 가깝게는 옥균이 작년래
맹세했지만
, 추호
귀국 체제 중에도 외무성을 비롯 도리어 귀국 정부의 줄에 소외되어
, 우리 일에 방해하는 것 같은 느낌임.
의 도움도 빌리지 않을 뿐 아니라
그리하여 믿지 못할 지경이지만 우리는 죽음을 결심하고 나라를 위하는
일이라면 가령 타의 응원이 없다 치더라도 그 뜻을 변할 수는 없는 것이다
(島村)은 원기 있게 김을 위로하여 조
라고 불평과 분개를 섞어 말하니 도촌
선 개혁은 깊이 동의하는 바이다
또 일본 정부가 중국을 겁내어 조선의 일에 손을 뗀다는 것은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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