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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은리는 하좌랑 잔골 논골 열명이라는 고을마다 각각의 자연부락 명칭을 가지고 있다
55
세대에 총인구는
150 160
명 정도이고 여자가 남자보다 조금 많다 작은 개울이 흐
르고 있는 이 마을에는 비닐 하우스가 많다 주로 농사를 짓고 살며 교육시설이 전혀 없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세시풍속으로는 음력 정월 보름날 논골에서 지내는 노신제
가 있다.
3)
구연자
농은리 구연자 1
도고면 농은리
219,
정순용
, 62.
?1995. 6. 23.
최윤실 조사
농은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농사를 짓고 살고 있으며 구연한 이야기의 출처는 기억하지 못
했다 얼굴은 둥글고 까만 편이었고 팔의 근육이 잘 발달하였고 이가 곧고 귀가 크다 구연
시 마이크를 많이 의식하면서 녹음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 <
노적봉 고이바위
>, <
쥐바위
>,
<
>
농은리 구연자 2
도고면 농은리
329
번지 김종호
, 67.
?1995. 6. 23.
최윤실 조사
약간 각이 진 얼굴에 흰 중절모를 쓰고 있었다 손의 마디가 굉장히 굵고 인중이 길었다
가슴에는 사마귀가 있었다 구연시 중간중간에
하 근디 란 말을 하고 손을 자주 들었다 내
렸다 하는데 너무 잘 웃어 조사자들도 따라 웃는 경우가 많았다 이야기는 주로 어렸을 때
할머니에게 들은 실화라고 했다
. <
호랑이 이야기
>, <
호랑이와 노름꾼 을 구연해 주었다
>
농은리 구연자 3
도고면 농은리 잔골 이태영 남
, 77.
?1995. 6. 23.
김세연 조사
이곳에서
77
년째 농사를 짓으며 부부가 같이 살고 있다 귀가 굉장히 크고 머리에 검은 반
점이 있다 턱수염을 약간 기르고 얼굴과 목에 잔주름이 많은 편이다 이야기 도중에 언뜻
언뜻 나타나는 이태영씨의 의식은 요즘 사회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이고
의 관념이 뚜렷
이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들에게 부모님께 잘하라는 훈계를 많이 했고 항상 사람은 공덕을
베풀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
동자삼 이야기
>, <
이정승의 하녀와 산삼
>, <
공주 마곡사의
묵대사
>
등을 구연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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